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웰링턴, 데이트 비용도 저렴해
도이체방크(Deutsche Bank)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50개 도시 중에 웰링턴이 1위로 선정되었다.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은 취리히(Zurich), 코펜하겐(Copenhagen), 에든버러(Edinburgh), 빈(Vienna)을 제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살기 좋은 도시 순위는 구매력, 안전, 보건 시스템, 생활비, 부동산 가격 대비 소득 비율, 출퇴근 교통 환경, 오염도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도이체방크는 삶의 질 면에서 웰링턴이 여전히 50개 도시 중에 가장 살기 좋은 곳이라고 평가했다.
가장 오염되지 않은 도시에서도 1위를 차지한 웰링턴 ©STUFF
웰링턴은 또한 가장 오염되지 않은 도시로 꼽혔다. 나머지 부동산 가격 대비 소득 비율 부문에서는 4위, 출퇴근 환경 부문 4위, 기후 부문에서 5위를 기록하면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저렴한 데이트 지수”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해 웰링턴에서는 데이트 비용이 적게 든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그러나 커피 한 잔의 가격을 반영하는 “카푸치노 지수”는 중간 정도의 위치를 차지했다.
도이체방크가 선정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10위
1. 웰링턴(Wellington)
2. 취리히(Zurich)
3. 코펜하겐(Copenhagen)
4. 에든버러(Edinburgh)
5. 비엔나(Vienna)
6. 헬싱키(Helsinki)
7. 멜번(Melbourne)
8. 시드니(Sydney)
9. 프랑크푸르트(Frankfurt)
10. 암스테르담(Amsterdam)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Stu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