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인기 해마다 늘어
뉴질랜드에는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었지만 북반구는 추운 겨울, 즉 스키 시즌이 시작되었다.
Savills 부동산 회사는 전 세계 최고 스키장 리조트 가격을 비교했다.
미국 콜로라도의 아스펜(Aspen)에 있는 호화로운 샬렛(chalet)은 1제곱미터당 가격이 $70,196이며, 스위스의 St Moritz는 1제곱미터당 $55,408이다.
전 세계 스키 인구가 늘고 해외여행이 늘면서 유명 스키장 인근의 주택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수요는 늘었지만 팔려는 사람은 적다.
알프스에서 가장 비싼 리조트인 Val d’lsere의 호화로운 샬렛 가격은 제곱미터당 평균 $49,503이다. 이 지역에서 새로 인테리어를 한 방 7개, 욕실 7개, 스파 1개가 있는 독채 가격은 $17,800,000 정도 한다.
반면 이 정도 주택을 뉴질랜드 스키장으로 가져오면 그 가격은 $3,500,000 정도 내려갈 것이다. 세계 수준에 비교했을 때 뉴질랜드 스키장 인근 주택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다.
스위스 알프스에 있는 Verbier와 Gstaad, 그리고 프랑스 알프스 리조트인 Courchevel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리조트 10위 안에 들었다.
Savills의 2018~2019년 스키 리포트에 따르면 스키장 부동산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기후 변화와 정치적 불확실성이었다.
전체 스키장 방문객 수가 소폭 증가했지만 스키 리조트는 계속해서 관광객과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Savills의 Sophie Chick 이사는 말했다.
럭셔리 호텔과 아파트를 개발할 때 방문객 수를 높이기 위해 완전 채식 식단이나 별 5개 웰빙 시설을 통합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요즘은 호텔과 스키장을 운영하는데 음식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과거의 치즈 플래터와 같은 무거운 음식보다는 채식 위주의 가벼운 식사가 인기가 있다.
또한, 예측할 수 없는 날씨는 겨울 스포츠 산업이 직면한 지속적인 과제이기도 하다.
새로운 리프트, 호텔, 축제, 스포츠 행사 등이 많아지면서 스키 리조트 매력이 확대되고 일 년 내내 여행지로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 스키장 방문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그 시장 규모는 작다.
뉴질랜드는 남반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키장 중 하나이지만 국제 표준으로는 작은 규모이다. 연간 150만 명의 스키 방문객 중 36%가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2014년 이후 스키장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스키장 인기가 높아지면 그와 관련된 부동산 가격도 더 상승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