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14% 하락, 뉴질랜드 2.7% 상승
시드니 주택 가격은 14% 하락한 반면, 뉴질랜드 주택 가치는 상승하였고, 오클랜드 가치는 소폭 하락했다.
QV는 뉴질랜드 전체 주택 가치가 전년도 대비 2.7% 상승하였고, 오클랜드는 1.5% 하락하였다고 발표했다.
CoreLogic의 Nick Goodall 수석 연구원은 호주와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다르다고 말했다.
호주는 최근 몇 년 동안 상당한 규모의 아파트 건축 활동이 있었다. 하지만 오클랜드에서는 아파트보다는 주택 공사가 많다.
시드니나 멜버른에서는 주택보다는 아파트 공사가 많았고, 아파트 공급 과다로 주택 가격이 하락하게 되었다.
오클랜드는 여전히 주택 공급이 주택 수요를 앞지르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드니 스타일의 주택 가격 하락은 오클랜드에서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Goodall 수석 연구원은 말했다.
실제로 오클랜드 주택 판매량은 크게 줄었으나, 가격은 탄력 있게 유지되고 있다.
시드니의 주택 가격은 최고 가격 대비 14% 하락했다. 멜버른은 10.7% 하락했다.
QV에 따르면 4월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더니든으로 전년도 대비 13% 상승했다. 웰링턴은 8.2%, 해밀턴 5.1%, 그리고 타우랑가도 5.1% 상승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주택 연간 성장률은 1.3%로 2017년 4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퀸스타운 레이크스 디스트릭트의 주택 가격 상승도 주춤해졌다.
4월 기준 지난 12개월 동안 퀸스타운 주택 가격은 3.3% 인상되었는데, 2013년 10월 이후 성장 폭이 가장 낮았다.
외국인 주택 구매 금지법 이후 퀸스타운 부동산 시장은 정체기를 맞았다고 Goodall 수석 연구원은 말했다.
오클랜드 주택 가격은 소폭 하락했는데, 노스쇼어 지역의 가치 하락 폭이 컸다. 노스 하버지역은 작년 대비 주택 가격 중간값이 5.7% 하락했다.
Goodall 수석 연구원은 정부가 양도세 도입을 완전히 포기하였고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춰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