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주택 건축 활동 계속 증가
작년 4분기에 상업용 건축 활동과 주택 리노베이션 작업은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건축 활동은 최고 수준이었다고 통계청이 밝혔다.
통계청의 뉴질랜드 건축 활동 조사에 따르면 작년 4분기의 총 건축 비용은 65억6천만 달러로 2018년 같은 기간보다 7.9%가 늘었으며 뉴질랜드 최고 기록이었다.
또한 7분기 연속 지난 분기 대비 건축 활동이 상승하여 의미가 있다고 통계청은 평가했다.
이러한 건축 활동은 주로 주거용 건축의 성장에 의해 주도되었다. 지난 4분기 신규 주택 건설 비용은 35억6천만 달러로 이 또한 사상 최고 수준이었다.
하지만 주택 리노베이션 공사는 다소 감소했다. 작년 3분기의 6억2500만 달러에서 작년 4분기 6억2100만 달러로 감소했으며, 2018년 4분기보다는 3.6% 하락했다.
비주거용 건축 활동도 감소했다. 2019년 3분기의 24억3천만 달러에서 4분기 23억9천만 달러로 줄었으며, 2018년 4분기와 비교하면 8.9% 감소했다.
비주거용 건축 활동은 대규모 상업용 건물의 건축 시작과 종료에 따라 분기별로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고 통계청의 Melissa McKenzie 대변인은 설명했다.
또한, 통계청은 1월 신규 주택의 건축 허가 건수는 2,564건으로 작년 1월보다 2.7% 증가했다고 전했다.
1월 말 기준 지난 12개월 동안 뉴질랜드 전체 신규 건축 허가는 37,606건으로 전년도 대비 12% 증가했다.
특히, 다세대 주택의 건축 허가가 늘었다. 타운 하우스와 유닛 신규 건축 허가는 8,399건으로 전년도 대비 28.1% 증가했다.
아파트 유닛 건축 허가도 같은 기간 24.1% 증가했으며 은퇴형 주거 마을 유닛은 15.1% 늘었다.
단독 주택 건축 허가는 4.6% 증가했다.
다세대 주택 건축 허가가 크게 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단독 주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월 말 기준 지난 12개월 동안 단독 주택 건축 허가는 전체 주택 건축의 59%를 차지했다.
작년보다 신규 건축 허가가 크게 증가한 지역은 혹스베이 +27.2%, 타라나키+27.0%, 넬슨 +22.7%, 사우스랜드 +20.3%, 기스본 +20.2%, 타스만 +20%, 웰링턴 +17.5%, 오타고 +16.3%, 웨스트코스트+15.0%, 캔터베리 +14.0%, 오클랜드 +12.8%, 와이카토 +12.7%와 말버러 +7.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