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데일,
10년 동안 주택 가격 가장 많이 상승
지난 10년간 뉴질랜드에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동네가 공개되었다.
오클랜드의 실버데일일 1위를 차지했고 망가와이가 2위에 올랐다.
실버데일의 주택 판매 중간값은 2010년 상반기 $275,000에서 올해 초 $1,085,000로 10년 동안 300%가 상승했다고 homes.co.nz이 발표했다.
오클랜드 북단에 있는 휴양지인 망가와이는 지난 10년 동안 주택 판매 중간값이 $246,250에서 $754,159로 인상되었다.
와나카는 같은 기간 동안 주택 가격이 143%가 상승하였다.
2010년과 2020년 사이에 주택 중간값이 하락한 지역은 그레이마우스 한 곳이었다. 이곳의 중간값은 8.4% 하락했다.
웨스트포트는 10년 동안 4.3%만 상승했다.
데이터 분석가인 Tom Lintern은 주요 개발이 진행된 오클랜드 외곽 동네나 수요가 높은 와나카, 에로우타운과 크롬웰과 같은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2010년 1분기에 주택 거래가 20건 이상이었던 동네만을 대상으로 했다.
개별 거래를 보면, 10년 동안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곳은 실버데일 라이프스타일 섹션으로 2010년 1월에 $2,275,000에 구매하였는데 현재 $13,500,000의 가치를 갖는다.
Infometrics의 Gareth Kiernan 경제학자는 오클랜드의 강한 수요와 가격 성장이 외곽 동네의 가격 상승을 유도했다고 평했다.
부동산 개발업자인 David Whitburn은 대규모 단지 개발로 실버데일의 토지와 주택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실버데일과 같이 기반 시설이 발전하고 인구가 증가하는 동네는 앞으로도 주택 가격이 계속 상승할 수 있겠지만, 망가와이의 경우 수요보다 주택 가격이 과평가되었다고 Whitburn 개발업자는 말했다.
지난 10년간 도로, 하수도, 전기 및 학교 등의 대규모 인프라 작업이 진행된 곳, 또는 교통이나 편의 시설, 상가 재개발이 진행된 곳의 주택 가격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웨스트포트와 그레이마우스는 임업이나 광업 산업이 후퇴하고 일자리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었다.
일자리가 줄어들면 인구가 감소하게 되고 그에 따라 부동산 수요도 감소하게 된다.
사람들은 자신의 직장에 더 가까워지길 원하며 더 낮은 가격으로 더 좋은 조건의 주택을 구매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인프라 시설이 개발되는 외곽 지역의 주택 가격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