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서 G4 렉스턴 선봬
 ▲ 지난달 14일 뉴질랜드 해밀턴 인근 미스터리 크리크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에 전시돼 있는 G4 렉스턴 의 모습
|
쌍용자동차는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New Zealand National Agricultural Fieldays)에 참가해 차량 전시 및 테스트드라이브 마케팅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14일부터 나흘간 뉴질랜드 해밀턴 인근 미스터리 크리크에서 열린 행사에서 쌍용차는 G4 렉스턴을 포함한 차량 20여대를 전시했다.
이와관련 쌍용차 측은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수출을 앞두고 유럽시장에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시장 특성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49회째를 맞은 뉴질랜드 농업박람회는 매년 평균 14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3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로, 약 4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만큼 농업뿐 만 아니라 통신, IT, 전자제품 등 전 산업군 회사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의 장이자 메이저 자동차회사들이 공식스폰서로 나서 모터쇼 기능도 하고 있단 평가를 받고있다.
쌍용차 ‘G4렉스턴’ 유럽·뉴질랜드 진출한다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에서 수출 앞둔 SUV ‘G4 렉스턴’ 첫 선
쌍용자동차는 신상 SUV ‘G4 렉스턴’의 본격 수출을 앞두고 유럽, 특히 뉴질랜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 14일부터 나흘간 뉴질랜드 해밀턴 지역에서 열린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쌍용차 20여대를 전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차는 박람회 행사장에서 최대 규모 부스를 설치하고 오는 9월 수출 예정인 ‘G4 렉스턴’을 처음 선보였다. 온·오프로드를 모두 갖춘 시승 코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직접 쌍용자동차의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뉴질랜드 농업박람회는 49년간 매년 평균 14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3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로 약 4억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해왔다. 농업계 뿐만 아니라 통신, IT, 전자, 자동차 등 전 산업군 회사들이 참여해왔다.
▲지난 5월 뉴질랜드 오클랜드 인근 푸케코헤 파크 경주장(Pukekohe Park Raceway)에서 열린 쌍용 레이싱 [출처=쌍용자동차]
쌍용차는 2014년부터 뉴질랜드 최대 프리미어 레이싱 대회 중 하나인 BNT 뉴질랜드 수퍼투어러스(BNT NZ SuperTourers)의 주경기로 ‘쌍용 레이싱 시리즈(SRS)’를 개최해왔다. 뉴질랜드 풋볼 대회를 공식 후원하는 등 뉴질랜드 SUV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힘쓰고 고객 확보, 판매 증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뉴질랜드 시장에서의 적극적이고 꾸준한 마케팅 활동 덕분에 현지에서 SUV 전문 브랜드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SUV 전문기업으로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