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의 12억 달러 증자 계획 관련 업데이트
에어뉴질랜드의 Therese Walsh 회장은 항공사의 12억 달러 규모의 자본 증가에 대해 예상대로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는 주주들의 매도가 중반에 도달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증자는 부채 상환을 위한 22억 달러의 자본 및 채무 조달 계약의 일환이며, 국경에 대한 규제 완화로 항공사 운항을 활발히 재개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항공사와 관계 기관들은 초기에 특히 10만명의 주식 투자자들 중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이 제안이 매우 복잡하고 잘 설명되어 있지 않아 비난을 받았다. 그리고 주식거래소 NZX의 실수와 혼란으로 인해 보통주와 권리주가격이 한동안 변덕스러웠다.
Walsh 회장은 초반에 회사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나름대로 미디어 출현 및 투자자 프레젠테이션과 같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거래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 주식거래소인 NZX에서 에어뉴질랜드의 이론적인 주식 시작가격이나 기준가격 및 새로 주식을 사기 위해 거래가능한 권리주가격을 잘못 올리며, 초반에 혼란했던 상황을 더 악화 시켰다고 Walsh는 말했다.
하나의 거래에 대해 두개의 권리주를 할인한 것은 최대한 많은 주주들에게 공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많이 볼 수 있었던 증자방식으로 쉽게 이해되지만, 뉴질랜드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는 규모의 증자이기 때문이다.
유상증자 거래는 4월 26일에 종료되며 이후 이틀 동안 수요예측 과정의 일환인 장부 구축을 거쳐 5월 2일에 마감된다.
공모가 발표되던 3월 30일은 항공사의 운항 형편이 더 나아지는 시기였다.
뉴질랜드에서 코비드 19 위험도가 오렌지로 낮아지면서, 국내선 여행을 위해 더 이상 백신증명서나 음성 증명서를 보여 줄 필요가 없으며, 5월 1일 부로 에어뉴질랜드 국제선에 no jab, no fly(백신접종 없이는 항공기 이용불가)백신 정책을 없앨 것이다.
또한 태즈마니아 횡단 비행편을 많이 복구 중이며,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직항편을 재개하였고, 7월에 호놀룰루와 휴스턴 운항 재개를 구체화했다. 9월에는 오클랜드에서 뉴욕으로 가는 직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