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승인은 감소, 워크 비자 승인은 늘어나
영주권 비자 승인은 감소하고 워크 비자 승인은 늘어났다.
경제혁신고용부(MBIE)의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지난 12개월 동안 영주권 비자 승인은 34,992건이었다. 이는 경제혁신고용부가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였다.
영주권 승인은 2010년부터 꾸준히 감소하다가 2016년에 51,723건으로 상승하다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지난 12개월 동안 34,992건의 영주권 승인이 있었는데, 이는 2010년과 비교해서 10,065건(-22.3%) 감소했고, 2016년과 비교해서는 16,731 건(-32.3%)이 감소했다.
영주권 승인을 가장 많이 받은 나라는 인도(4,776명)였고, 그다음으로 중국(4,767명), 남아프리카(3,957명), 영국(3,378명), 필리핀(3,039), 사모아(2,145명), 미국(1,263명), 그리고 피지(1,083명)였다.
영주권 승인과 달리 워크 비자 승인은 꾸준히 증가하여 10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9월 기준 지난 12개월 동안 워크 비자 승인은 246,705건으로 2010년과 비교해서 80,187 건(+48.2%)이 증가했다.
영주권은 10년 전과 비교해서 받기 어려워졌지만, 워크 비자는 더 수월해진 것으로 보인다.
영주권과 워크 비자 수는 지난 10년 동안 큰 변동을 보였으나 학생 비자 승인은 지난 10년 동안 일 년에 10만 명 정도로 꾸준히 유지되었다.
지난 1년간 학생 비자 승인 건수는 105,450건으로 최고 기록이었던 2017년 106,197건과 거의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