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승인은 줄고 워크비자 승인은 늘어
워크비자 소지자는 늘었으나 영주권 소지자는 감소 추세이다.
비즈니스 혁신 고용부가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으로 뉴질랜드에는 472,800명의 이민 비자(영주권 비자, 워크 비자, 학생 비자 포함) 소지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989명, 즉 3.7%가 늘어난 수치이다.
이민 비자 소지자는 지난 6년 동안 꾸준히 증가했다. 2013년 11월 말 기준 343,065명에서 지난 달 472,800명으로 지난 6년 동안 129,735명(37.8%)이 증가했다.
11월 말 기준 472,800명의 이민 비자 소지자 중 워크 비자 소지자가 211,698명으로 전체의 45%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영주권 비자 39%(185,463명), 학생비자 16%(74,109명) 순이었다.
워크 비자는 이민 비자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그룹이었다.
11월 기준 지난 12개월 동안 251,133건의 워크 비자 승인이 있었는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9.3%가 증가한 것이며, 2013년 11월 기준 지난 12개월 동안보다 53.5%가 증가했다.
한편, 영주권 비자 승인은 지난 12개월 동안 34,614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2.6%가 감소했으며, 최근 가장 많았던 2016년 11월 기준 지난 12개월 때의 50,139명 보다 31%나 감소했다.
영주권 승인은 2010년부터 꾸준히 감소하다가 2016년 11월 최고를 기록한 후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워크 비자 승인은 증가하고 있으나 영주권 승인 건수는 줄고 있다.
학생 비자 승인은 지난 10년 동안 큰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