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렌트비 주당 $13 인상
퀸스타운을 제외하고 뉴질랜드 전 지역의 렌트비가 작년보다 인상되었다.
Tenancy Services는 세입자가 집 주인과 새로 임대 계약을 작성할 때 받는 본드비를 관리하는 기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Tenancy Services가 발표하는 본드비 자료는 집주인과 세입자와의 신규 임대 계약에 따른 렌트비 변동을 가장 잘 살펴볼 수있는 자료이다.
Tenancy Services는 신규 세입자에게 요구하는 렌트비 중간값이 작년보다 주당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임대 주택의 본드비 중간값은 주당 $459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상승, 즉 연간 2.8% 인상되었다.
지역별로 렌트비 변동은 큰 차이를 보였다. 파머스톤 노스, 카이피티 코스트, 어퍼 헛, 더니든과 인버카길은 렌트비는 작년보다 두 자리수로 인상되었다.
작년보다 렌트비가 하락한 지역은 유일하게 퀸스타운 한 곳뿐이었다. 작년 10월 퀸스타운의 평균 렌트비는 $614였는데 올해는 $500로 하락했다. 작년보다 렌트비가 18.6% 하락한 셈이다.
작년과 렌트비가 똑같은 지역도 한 곳이었다. 오클랜드 센트럴로 주당 렌트비는 작년과 똑같은 $530였다. 오클랜드 센터럴에는 주로 아파트가 많은 CBD와 폰손비, 헌베이와 같은 부자 동네가 포함되어 있다.
1년 전보다 렌트비가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인버카겔(11.8%), 파머스톤 노스(11.0%), 카이피티 코스트(10.9%), 그리고 더니든(10.5%)이었다.
오클랜드 전체 지역은 작년 대비 렌트비가 2.5%만 상승했지만, 프랭클린(7.0%)과 마누카우(6.9%)는 다른 동네보다 높은 인상 폭을 보였다.
웰링턴 지역의 렌트비는 작년보다 5.2% 상승했고, 크라이스트처치는 3.6% 증가했다.
주요 도시 중 렌트비가 가장 비싼 동네는 주당 $595인 노스쇼어였고, 주당 렌트비가 가장 저렴한 도시는 $322의 인버카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