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리노베이션에 더 적은 돈 지출
작년보다 오클랜드인은 집 리노베이션에 적은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통계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오클랜드에서 집 고치기 열풍이 지금처럼 뜨거운 적이 없었으나, 평균 리노베이션 비용은 감소했다.
올 3분기 주택 개보수 허가는 1,479건이었다. 이는 2016년 2분기 이후 가장 많았으며, 2005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었다. 오클랜드에서 집을 고치려는 사람들의 열정은 절대 줄어들지 않았다.
집 리노베이션을 할 때 지붕 지지대나, 방을 추가하는 것과 같은 구조 변경을 할 때만 건축 허가가 필요하다. 페인트를 하거나 부엌을 고치는 데는 허가가 필요하지 않다. 욕실 샤워장을 새로 교체하거나 화장실 변기를 바꾸는 것도 허가가 필요하지 않다.
TV 쇼인 ‘The Block’의 인기를 반영하듯 오클랜드인의 리노베이션 사랑은 줄어들지 않았다. 리노베이션을 향한 열정은 감소하지 않았지만, 평균 주택 개보수 비용은 감소 추세이다.
주택 개보수 평균 비용은 작년 4분기 $156,897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3분기 연속 하락하여 올 3분기에 $132,383가 되었다. 이는 작년 4분기보다 15.6%가 감소한 것이며, 지난 2년 중 가장 낮은 비용이다.
오클랜드에서 개보수 비용은 감소했으나, 리노베이션 주택 개수가 늘어나 전체 개보수 비용은 그렇게 많이 하락하지 않았다.
작년 4분기에 개보수 비용 총액이 2억2120만 달러로 최고를 기록했고, 올 3분기에 1억9580달로 11.5% 하락했다.
오클랜드 주택 개보수는 뉴질랜드 전체의 24%를 차지했으나, 오클랜드 개보수 비용은 전체 비용의 41%를 차지했다. 여전히 오클랜드가 전체 건축 사업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