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CBD 아파트 판매는 감소하였지만, 시내에서 가까운 동네의 아파트 판매는 크게 늘었다고 한다.
Colliers International이 1년에 두 번 발간하는 아파트 분양 보고서에 따르면 오클랜드 시내에서 가까운 동네의 아파트 판매는 증가하였다.
이러한 추세 변화는 은퇴 후 집을 줄이는 사람들이 자신의 터전에서 가까운 아파트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앱섬의 알렉산더 파크가 한 예이다.
오클랜드 CBD의 스퀘어미터 당 아파트 가격은 2% 상승하였지만, 시내 인근 동네의 아파트 가격은 15%나 인상되었다.
CBD 아파트 판매 총액은 7천4백만 달러였고, 시내 인근 동네의 아파트 판매 총액은 1억4천2백만 달러였다.
Colliers의 주택 마케팅 프로젝트 매니저인 Will Coates는 은퇴 후 아파트로 옮기는 노인들은 자신의 기존 집에서 5km 이내에 머물기를 원한다고 말하였다.
예전에 아파트는 오클랜드 CBD나 뉴마켓의 상징이었지만, 이제는 시내 인근에 고급 아파트가 개발되면서 베이비붐 세대의 최신 유행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하지만, 은행이 대출 기준을 강화하면서 개발업자들이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아파트 공급 성적은 저조해졌다. 현재 많은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신규 공사 착수는 예전만큼 많지 않다. 올 상반기에 설문에 참여한 25개 프로젝트 중 50%가 분양되었고, 나머지 50%는 분양 판매를 진행 중이다.
시티 인근 아파트 공급이 특히 부족한데, 아파트 공급량은 6개월 판매량에도 못 미친다.
엡섬의 알렉산더 파크 아파트는 현재 246채가 판매되었고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Colliers 조사한 25개 아파트 프로젝트 중 CBD에는 4개의 프로젝트(673개 아파트 유닛), 시내에는 11개 프로젝트(860개 아파트 유닛), 10개 시내 인근 동네 프로젝트 (618개 아파트 유닛)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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