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신축 허가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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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오클랜드 아파트 건축 허가 수의 증가로 뉴질랜드 주거용 건축 허가 수가 크게 늘었다고 통계청이 전해왔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2월 신규 주거용 건물 허가수는 3,098건으로 전년도 대비 28% 증가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건축 허가를 기록한 이래 2월 중 가장 높은 기록이었다. 신규 아파트 허가는 전년도보다 3배가 늘어난 446건이었다. 이 중 419건이 오클랜드였다.
이번 달 신규 건축 허가의 급증은 오클랜드 아파트가 한몫을 했다. 건설 통계 매니저인 Melissa McKenzie는 아파트로 인해 월별 변동이 심하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에서는 신규 주거용 건축 허가는 1,354건으로 1년 전 779건보다 크게 늘었다. 캔터베리의 신규 건축 허가는 448건으로 전년도 375건보다 늘었다.
뉴질랜드 건축 부문은 급격한 비용 상승, 몇몇 주요 건축 회사의 파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자리가 넘쳐나고 있다.
지난 1년간 누적된 주거용 건물 건축 허가 수는 34,262건이었다. 이중 신규 주택은 21,420건으로 전년도보다 1.7% 증가했고, 아파트는 4,070건으로 전년도보다 29% 늘었으며, 은퇴형 주거 유닛은 11%가 증가한 2,157건이었고, 타운하우스와 유닛은 30%가 늘어난 6,615건이었다. 1970년 중반의 최고 건축 기록보다는 낮지만, 44년 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McKenzie는 말했다.
새로운 건축물에 대한 수요는 주거용 건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비주거용 건축물에 대한 허가는 지난 1년간 13%가 증가하였다.
이와 별도로 Rider Levett Bucknall가 발표한 2019년 1분기 크레인 지수를 보면 뉴질랜드에 148개의 크레인이 작동 중이다. 지난 분기의 140개보다 8개가 늘었다.
RLB의 Chris Haines 대표는 오클랜드에 98개의 크레인이 장기 작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튼튼한 건설 활동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2월 기준 지난 12개월 동안 비주거용 건축물에 대한 허가 면적은 총 287,000m2이었고, 총액은 5억9600만 달러였다.
ANZ의 사업전망 조사 보고서는 신규 개발 의도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현재 오클랜드의 주거용 및 상업용 건축 활동은 최고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