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아파트 선택 폭넓어져
지난 5년 동안 오클랜드 아파트 트랜드가 크게 변화했다. 5년 전만 해도 오클랜드에서 아파트에 살려면 번잡한 도시에 있는 아주 작은 아파트를 선택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는 오클랜드 중심부보다 주변 지역에 더 많은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다.
Colliers International의 아파트 전문가인 Pete Evans는 이제는 아파트 선택에 있어 많은 옵션이 있고, 선택의 폭도 더 커졌다고 말했다.
구매자들은 위치에 따라 교외, 시내 주변 동네, 시내 중심부 이렇게 세 군데의 아파트를 선택하게 된다.
교외의 아파트는 보통 3층에서 5층의 작은 건물로, 교통과 편의 시설이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첫 주택 구매자를 포함해서 일반적인 사람들은 관리와 위치 때문에 일반 주택보다 아파트를 선택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위치가 교외 아파트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 된다. 대중교통 시설에서 가까워야 한다. 아름다운 전망이 있을 경우 평방미터당 $15,000의 프리미엄이 붙기도 한다.
교외 아파트의 경우 위치 다음에는 크기와 디자인을 중요시한다.
더 편안하고 넓은 까닭에 신규 아파트를 찾는 고객이 많다. 발코니를 포함해서 평균 아파트 크기는 85m2정도 하면, 방 2개에 욕실 2개가 보통이다.
신규 아파트는 이중창을 기본으로 하여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고 우수를 이용하여 물값도 아낄 수 있다.
아파트를 구매할 때 1990년대의 누수 건축 문제로 건축 방법이 중요해졌다. 2005년 이후 지어진 건물들은 대부분 콘크리트나 벽돌이어서 누수 걱정 없이 구매할 수 있다.
교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40만 달러에서 1백만 달러 사이이지만, 시내 외곽동네의 아파트 가격은 1백만 달러에서 3백만 달러 정도 한다.
시내 주변 동네는 시내에서 동서남북으로 가까운 동네를 뜻한다. 여기에는 폰손비나 엡섬이 포함된다. 시내 주변 동네에 아파트를 고를 때 구매자는 햇빛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모든 아파트가 북향으로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구매자는 아침 햇살과 오후 햇살 중 좋아하는 곳을 고르게 된다.
시내 주변 동네의 아파트는 5~8층 규모이며, 지하 주차장이 있는 경우가 많다.
바닷가에 가까우면 프리미엄이 더 붙게 되고 퀸 스트리트에서 가까울수록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여기 비싼 아파트 구매자 유형은 크게 두 분류이다. 성공한 사업가나 은퇴한 부자로 고급형 넓은 아파트를 찾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유학생이나 직장인을 위한 임대주택 투자자이다. 임대용 아파트는 오래되거나 작은 규모가 많고, 부자들이 찾는 아파트는 신축된 지 얼마 안 된 고급형이다.
오클랜드 시내 중심부의 아파트는 여전히 누수 문제를 안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매 전에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 바디콥으로부터 아파트 관리 기준과 유지 보수에 관한 내용을 상세히 받아볼 필요가 있다.
아파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부동산 에이전트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아파트 전문가 Evans는 말했다.
신축된 아파트인 경우 개발자의 과거 이력을 살펴봐야 하며, 리스홀드인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오클랜드 시티 아파트의 15% 정도가 리스홀드이기 때문이다.
시내 아파트의 평균 임대 수익률은 4.5~5.5%로 상당히 좋은 조건이다.
City Sales는 50m2의 아파트를 $425,000에 판매했으며, 이 아파트의 렌트비는 주당 $600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