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임대 수익률 향상
Interest.co.nz의 임대주택 수익률 지표에 따르면 뉴질랜드 주택 가격 상승은 렌트비 상승을 앞질러 많은 지역에서 임대수익률이 전년도 대비 하락했다.
임대주택 수익률 지표는 뉴질랜드 56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 지역에서 하위 25%에 해당하는 방 3개짜리 주택을 구입하여 세입자를 받을 경우 임대 수익률을 계산한다. 렌트비는 임대차 서비스의 본드비를 기준으로 측정했다.
지난 6개월 동안(4월부터 9월까지) 작년과 비교해서 56개 지역 중 30개 지역의 임대주택 수익률이 감소했다. 18개 지역만 주택 가격보다 렌트비 상승이 높았고 8개 지역은 전년도에서 변동이 없었다.
렌트비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로토루아, 왕가누이, 헛벨리, 더니든과 인버카길이었다. 이들 지역은 4월과 9월 사이 렌트비가 전년도 대비 두 자릿수로 인상되었다.
퀸스타운/프랭크톤/애로우타운의 경우 방 3개짜리 렌트비 중간값은 1년 전과 같은 $750로 동일했으며, 56개 지역 중 렌트비가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혔다.
하위 25%의 주택 가격이 30% 이상 오른 지역이 있었다. 로토루아, 크라이스트처치의 리칼톤과 인버카길이었다. 하스팅스의 플래스미어와 와아누이, 그리고 더니든의 두 지역도 하위 25%에 해당하는 주택 가격이 전년도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오클랜드의 10곳은 전년도 대비 하위 25%에 해당하는 주택 가격이 하락했다. 아본데일은 -0.3%, 핸더슨-5.2% 하락했다.
주택 가격은 하락하였고 렌트비는 상승하여 오클랜드 대부분 지역의 임대주택 수익률은 전년도 대비 상승했다. 임대주택 투자자에게는 오클랜드가 다시 매력적인 곳이 되었다.
타우랑가의 경우 주택 가격과 렌트비 모두 크게 올랐다. 일부 동네에서 임대수익률이 하락했고, 또 일부는 전년도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제 타우랑가의 임대 수익률은 오클랜드와 비슷하게 되었다.
와이카토의 경우 주택 가격은 두 자릿수로 성장하였으나 렌트비는 5% 정도 인상되어 임대 수익률은 4.5%에서 5.0% 정도로 낮아졌다.
로토루아 주택 가격은 1년 전보다 11.9%에서 35.2% 상승하였고, 렌트비는 11.0%에서 18.4% 인상되었다. 로토루아 임대수익률은 5.5%에서 7%로, 투자자에게 큰 매력을 호소하지 못하게 되었다.
파머스톤 노스의 주택 가격은 1년 전보다 13.9%에서 18.6% 상승했고, 렌트비는 5.6%에서 11.4%로 인상되어 임대 수익률은 5.1%에서 5.9%이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주택 가격은 상승했으나 렌트비가 감소하여 임대 수익률은 동네별로 4.4%에서 6.4% 정도로 작년보다 감소했다.
더니든의 주택 가격은 1년 전보다 12.4%에서 28.1%로 상승했다. 렌트비 또한 크게 인상되어 임대 수익률은 5.5%에서 6.8%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