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주택 가격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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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주택 가격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고 Barfoot & Thompson은 발표하였다.
7월 Barfoot의 판매 중간값은 $810,000로 작년 7월보다 4%, 3만 달러가 하락하였고, 최고 값을 기록했던 3월의 $900,000보다는 10%, 즉 9만 달러가 하락하였다.
7월의 판매 평균 가격은 $908,319로 최고 값을 기록했던 3월의 $968,570보다 하락하였으나 1년 전인 2016년 7월 평균가인 $867,681보다는 높았다.
오클랜드 부동산 중개업체 중 가장 큰 Barfoot의 최근 판매 자료를 보면 오클랜드 주택 가격이 상승을 멈추었을 뿐만 아니라 하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제 투자자는 부동산 가치 상승이 아닌 가치 하락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다.
부동산 가격 하락보다는 판매량 감소가 확실히 눈에 띈다. Barfoot은 올 7월에 747채를 판매하였는데, 이는 작년 7월의 1,034채보다 28% 하락하였다.
지난달 판매량은 월별 판매량으로 볼 때 2010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판매량이었다.
신규 리스팅도 작년 7월 1,426건에서 1,173건으로 줄어들었다.
월별 신규 리스팅을 비교해 볼 때 올 7월의 리스팅 수는 2011년 7월 이후 가장 적었다.
하지만 판매량 감소로 Barfoot에 등재된 주택 수는 지난 6년간 중 가장 많았다. 7월 말 4,088채가 등재되어 작년 7월의 3,012채보다 36%나 늘어났다.
판매량 감소, 판매 가격 하락과 함께 판매 가능한 주택 수가 늘어 부동산 시장은 냉각되고 있다.
Barfoot & Thompson의 Peter Thompson 회장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가격 조정을 하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여전히 집을 판매할 가능성이 높지만 판매자는 시장의 변화에 귀 기울여 현실적인 기대를 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예전처럼 빠른 거래나 웃돈 거래는 기대하기 힘들지만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집을 살고 팔기 좋은 시기라고 본다.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는 직장이나 가족 때문에 이사하거나 집을 줄이거나 늘리는 현실적인 이유가 많다.
75만 달러 미만의 주택 판매가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하였고, 1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판매는 총 257채로 35%나 되었다. 41채의 주택은 2백만 달러 이상에 거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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