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홈에 400명 모여
웰링턴 광역 지역에 있는 로어헛의 한 주택에 3주 오픈홈 동안 400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한다.
1950년대에 지어진 웨더보드 주택으로, 주말 동안 오픈홈에 참석하기 위해 몰린 사람들 때문에 동네 골목길마다 주차된 차로 가득했다.
지난달 해밀턴 지역의 한 주택은 오픈홈 한 시간 전에 이미 집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적이기도 했다.
로어헛 주택의 리스팅 에이전트 Anne Harris는 코비드 19 이전에는 오픔홈에 6~12의 그룹이 방문했는데 요즘은 40 그룹 이상이 온다고 전했다. 이 집은 방 4개의 202m2의 리노베이션을 마무리한 평범한 주택으로 땅 크기는 511m2였다. CV는 $870,000였다. 총 18건의 오퍼가 있었으며 최종 판매 가격은 $1,315,000였다.
웰링턴 지역에서 지난 18개월 동안 첫 집을 구매하기 위해 도전했던 젊은 부부는 주택 매물이 크게 부족하여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REINZ의 자료에 따르면 로어헛의 주택 가격은 지난 몇 년 동안 크게 상승했다. 2019년 10월 로어헛의 주택 중간값은 $565,000였으나 올해 10월 $761,000로 거의 20만 달러가 상승했다.
최근까지 로어헛은 웰링턴시보다 저렴한 주택 가격 때문에 인기가 있었다. 한때 웰링턴시의 대안으로 여겨졌던 이 지역은 이제는 더는 저렴한 곳으로 부를 수 없게 되었다.
QV의 Paul McCorry 로어헛 담당자는 10월 동안 판매된 32건의 주택 중 1백만 달러를 넘는 주택이 16건 있었다고 밝혔다.
Trade Me에 판매로 올라온 로어헛 주택 매물은 10월에 154채로 지금까지 중 가장 저조한 양이었다.
한편, 오클랜드 아본데일의 한 주택은 몇 개월 만에 재판매로 $130,000의 수익을 남겼다.
1960년에 지어진 Kenley Place의 방 4개짜리 주택은 9월에 $1,320,000에 판매되었다. 9월에 집을 계약한 주인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집을 다시 팔기로 결정했으며, 11월 25일 옥션 판매에서 $1,450,000에 거래되었다. 이 주택은 싱글 하우스 존으로 다세대 개발이 불가능한 곳이다. 만일 다세대 개발이 가능한 존이었다면 더 비싸게 팔렸을 것이라고 판매를 담당했던 에이전트는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