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홈, 안전 점검
집을 팔기 위해 오픈홈을 결정할 때, 대부분의 집주인은 다수의 낯선 사람들이 주인이 없을 때 집 구석구석을 살피는 것에 대해 불안함을 느낀다.
하지만, 오픈홈은 잠재적 구매자를 유인할 수 있는 제일 나은 방법이기 때문에 불편한 마음이 있지만 이를 선택하게 된다.
오픈홈을 하게 되면, 개인 생활이 어느 정도 노출될 수 있고 도난 등 안전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부동산 감독협회(Real Estate Authority)의 Kevin Lampen-Smith는 판매자가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오픈홈을 할 때 애장품이나 귀중품은 다른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 부동산 에이전트가 그곳에 있지만, 여러 고객을 한꺼번에 상대하다 보면 모든 곳을 관리할 수 없다. 호주머니나 가방에 쉽게 넣을 수 있는 보석, 소형 가전제품, 비싼 장식품 등은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곳에 두도록 한다.
오픈홈 집주인들은 귀중품은 잘 챙기지만 신분증과 같은 개인 정보가 드러나는 여권, 은행 잔고 증명서, 또는 신용 카드 영수증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디지털 정보도 잘 관리해야 한다. 가족용 PC나 노트북의 전원은 꺼두고 쉽게 들고 갈 수 있는 USB나 하드 드라이브는 안전한 곳에 보관한다.
어떤 집 주인은 집 알람코드를 적어 놓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보안 정보는 노출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판매자는 부동산 에이전트가 실제로 어떻게 오픈홈을 진행하는지 물어봐야 한다. 방문자의 이름과 연락처 정보를 처음 등록하는지 묻는다. 이것은 잠재적인 구매자와 연락하는 도구이기도 하며, 집에 무언가 손상되거나 도난을 당했을 때 경찰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증인이 되기 때문이다.
오픈홈에 대해 불안한 판매자라면 에이전트에게 개별 약속으로만 집을 보여주고 싶다고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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