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매물은 줄지만 판매는 원활
옥션 매물은 점점 줄고 있는데 놀랍게도 판매 성공률은 증가하고 있다.
Interest.co.nz은 옥션 데이터를 통해 옥션 성공률을 비교했다. 뉴질랜드에서 6월 평균 한 주에 151채의 옥션을 진행했는데, 7월 첫째 주(7월 1일~ 7일)에는 127채로 매물이 적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7월 첫째 주 판매 성공률은 44%(56채)로 6월 평균 42%보다 높았다. 지난주 옥션에서는 사전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건이 하나도 없었다.
낙찰 가격은 대부분 CV와 비슷했다.
CV보다 높게 낙찰된 비율은 47%였고, 47%는 낮게, 그리고 6%는 CV와 같은 가격에 팔렸다.
지난주 오클랜드에서 옥션 판매 성공률은 46%였으며, 56%는 CV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었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판매자들이 몇 달 전보다 현재 시장을 잘 이해하며 현실적인 가격 기대를 낮춰 판매 성공률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잠재적인 구매자는 신중하게 시장을 조사하고 현실적인 가격이라면 구매를 결정하고 있다.
한편, Barfoot & Thompson은 지난주 70채의 옥션을 진행했는데 그중 26채가 낙찰되어 옥션 성공률은 37%이었다고 전했다. 10채 이상의 주택 옥션을 진행한 곳은 3곳이었고, 마누카우 옥션장이 19채로 가장 많은 옥션을 맡았고 옥션 판매율은 29%로 평균 아래로 저조했다.
7월 10일 Shortland Street 옥션장에서는 12채의 옥션이 진행되었는데, 대부분 코히마라마, 세인트 헬리어스, 마운트 이든, 그레이 린 동네의 주택이었고, 낙찰률은 50%로 꽤 좋은 성적을 보였다.
노스쇼어 옥션장에서는 15채의 옥션을 진행했는데, 6채가 판매에 성공하여 40%의 판매 성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