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부동산 시장 잠잠하려나?
9월 부동산 시장에 신규 리스팅이 늘었다고 Realestate.co.nz이 발표했다.
이 웹사이트에 신규 등재된 주택은 8,901채로 8월보다 15.2% 늘었으나, 작년 9월보다는 14.2% 감소했다.
9월 말 기준 realestate.co.nz에 등록된 전체 주택 물량은 21,174채로 8월보다 2.2% 늘었으나 작년 9월보다는 7.3% 부족하다.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9월에 신규 리스팅이 늘 것으로 기대했으나, 1년 전보다 리스팅이 줄어 올여름 부동산 시장은 잠잠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판매되지 않고 마켓에 그대로 남아 있는 주택 수가 감소했다는 것은 부동산 판매가 순조롭다는 것을 뜻한다.
작년 9월과 비교해서 realestate.co.nz이 구분하는 19개 지역 중 2곳만이 신규 리스팅이 늘었다. 코로만델은 작년보다 신규 리스팅이 28% 증가했고, 퀸스타운은 6.6% 증가하여 다른 지역과 달리 1년 전보다 신규 리스팅 증가를 보였다.
신규 리스팅이 가장 줄어든 곳은 사우스랜드(-34.7%), 와이라라파 (-25%), 말버러(-24.3%)와 오클랜드(-22.5%)였다.
9월 말 웹사이트에 등재된 주택 매물은 19개 지역 중 14곳에서 감소했다.
Realestate.co.nz이 판매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주택 매물과 신규 리스팅이 가장 낮은 9월이었다.
9월 5개 지역의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이 최고를 기록했다.
5개 지역은 기스본, 베이오브플랜티, 넬슨, 마나와투/왕가누이와 노스랜드였다.
노스랜드는 두 달 연속 최고 판매 희망가를 기록하여 $641,231가 되었다.
기스본은 전년보다 판매 희망 가격이 5.1%가 오른 $463,557였다.
하지만 주요 도시(오클랜드, 웰링턴, 캔터베리, 오타고와 와이카토) 중 웰링턴만이 판매 희망 가격이 1% 상승하여 최고가를 기록했다.
9월 뉴질랜드 전체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1.2%가 오른 $685,746로 8월보다 1.2% 상승했다.
Kiwibank의 Chris Greig 대출 담당자는 작년과 비교해서 키위뱅크의 모기지 담보 대출 문의는 10% 정도 늘었다고 전했다.
1년 전보다 신규 리스팅은 줄고 Realeste.co.nz에 등재된 총 주택 매물도 감소하여 이번 여름에도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지 않고 상승하거나 지금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