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타케레 레인지 대부분 오늘부터 입산금지
오클랜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와이타케레 레인지의 트래킹 코스 대부분이 1일부터 폐쇄된다.
지난 5년 동안 두 배 이상 늘어난 카우리 고사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오클랜드 카운슬이 내린 조치다.
조치에 따르면 와이타케레 레인지의 91개 트래킹 코스가 폐쇄된다.
하지만 44개 코스는 여전히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카우리 고사병은 사람들의 활동으로 인한 토양 오염이 가장 큰 원인으로 현재 이 지역 카우리 나무의 20% 정도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카운슬 환경사회위원회는 지난 2월 회의를 열어 일부 트래킹 코스의 폐쇄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