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부동산 시장 여전히 활발
웰링턴 부동산 시장은 오클랜드와 달리 여전히 뜨겁다. Trademe.co.nz은 4월 웰링턴 주택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이 전년도보다 14.3%가 오른 $652,950라고 발표했다.
Nigel Jeffries 대변인은 웰링턴의 주택 가격은 2015년 이후 한 번도 하락하지 않고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웰링턴 시티의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근 헛 밸리(Hutt Valley)와 마스터톤(Masterton)도 같이 인기를 얻고 있다.
어퍼 헛(Upper Hutt)의 4월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작년보다 12.8%가 상승한 $589,650가 되었고, 로어 헛(Lower Hutt)의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13.9%가 오른 $612,500가 되었다.
마스터톤은 전년도 보다 주택 가격이 16.4%가 상승한 $415,000였다. 웰링턴 시티의 평균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은 작년보다 8.6%가 오른 $762,850였고, 포리루아(Porirua)는 5.7%가 오른 $634,150를 기록했다.
추운 계절이 다가오면서 부동산 판매 활동은 일반적으로 둔화하지만, 웰링턴의 구매자 수요는 여전히 높아 이번 겨울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부동산 거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Jeffries 대변인은 모든 징후가 웰링턴의 주택 가격이 계절적 한계를 뛰어넘고 올해 말까지 계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준 금리가 인하되어 웰링턴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주택 구매 활동이 예년보다 분주할 것으로 기대한다. 역사적으로 낮은 금리와 양도세 철회로 주택 시장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며, 2019년 하반기에 더 많은 구매자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오클랜드 부동산 가격은 웰링턴과 달리 하락했다. 가을이 시작되면서 4월 오클랜드 주택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전년도보다 0.5% 하락한 $925,800를 기록했다.
Jeffries 대변인은 오클랜드 주택 시장은 유동적인 상태이며, 몇 년 만에 주택 가격이 하락하여 흥미로운 시기라고 말했다. 수요는 여전히 있지만 1년 전과 달리 구매자들이 소심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전반적인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오클랜드 아파트 가격은 하락하지 않고 있다. 4월 오클랜드 아파트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706,000로 전년도보다 14% 상승했다. 오클랜드의 비싼 주택 가격 때문에 저렴한 아파트가 인기를 얻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Jeffries 대변인은 설명했다.
뉴질랜드 전체에서 소형 주택의 인기가 높았다. 방 5개 이상 대형 주택의 판매 희망 가격은 전년도 대비- 1.1%가 하락하였으나, 오클랜드를 제외한 지역에서 방 1~2개짜리 소형 주택 가격은 전년도 대비 8.6%가 상승하여 $393,400가 되었다.
아파트의 인기가 유닛이나 타운하우스보다 높았다. 오클랜드에서 4월 아파트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전년도보다 12.3%가 오른 $679,050였다. 오클랜드를 제외한 뉴질랜드 전국의 아파트 판매 희망 가격은 전년도 대비 10.4%가 오른 $622,70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