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뉴질랜드 총리 남편의 특급 내조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유엔 본부에서 진행되는 제73차 유엔 총회에 참석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를 대신해 그녀의 남편인 클라크 게이퍼드가 3개월 난 딸을 돌보고 있습니다.
‘워킹맘’인 뉴질랜드 총리의 3개월 된 딸이 유엔총회 무대에 데뷔해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뉴질랜드 측은 “모유수유 하는 아기의 동행은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신다 아던 / 뉴질랜드 총리]
“저는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이기 때문에 아기와 함께해야 했고, 그래서 이번 여정에 동행하게 됐습니다”
‘퍼스트 베이비’라고 불리는 ‘니브’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본부 평화회의에서 육아휴직 중인 아빠의 품에 안겨 엄마의 유엔 연설을 지켜봤는데요.
유엔 사무국 측은 아기 참석자를 위해 특별한 출입 카드를 만들어 선물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