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교사들까지 평화 시위 결정
유치원 교사들은 초중등 교사와의 임금 격차를 줄여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하면서 한 주간 평화 시위를 하기로 결정했다.
뉴질랜드 전체 유아 교육 종사자들은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자금 지원 위기와 교사 임금 격차 해소를 요구하는 행동을 취하기로 했다.
현재 유치원 교사와 초중등교사의 임금 격차는 23% 차이지만 내년부터는 49%로 늘어날 예정이다.
교육학 석사 학위를 가지고 웰링턴에서 유치원을 운영하는 캐런 오리어리는 유치원 교사가 되는 과정은 초중등학교 교사와 같고 교육부도 유치원 교사를 초중등 교사와 동일하게 보기 때문에 두 직업 간에 임금 격차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역사적으로 정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유치원 교사는 초중등 학교 교사보다 낮게 평가되어 왔다고 오리어리 원장은 말했다.
정부는 뉴질랜드가 세계에서 아이가 되기에 가장 좋은 나라가 되길 원하지만, 유아 교육이 제대로 평가되지 않으면 이런 일은 달성되기 힘들 것이라고 유치원 교사 대변인은 말했다.
이번 시위의 목적은 대중에게 아동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치원 교사에게 더 나은 대우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