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끼리 합심해서 집을 팔아 목돈 남겨
이웃집끼리 합심하여 집을 팔아 더 많은 이익을 남긴 사례가 있다.
호익의 53 Patons Road와 55 Patons Road의 두 집 주인은 집을 따로 파는 것보다 뭉쳐서 팔면 더 높은 가격을 받을 것이라고 계산하여 옥션 판매를 진행했다.
두 집은 개발업체가 선호하는 평평한 땅이지만 긴 드라이브 웨이가 있어 따로 개발하긴 힘든 구조였다.
두 집이 합친 면적은 2,173m2이며, 유니터리 플랜에 따르면 혼합주택외곽지구(Mixed Housing Suburban)이다.
Barfoot & Thompon이 판매를 담당했으며, 옥션 당일 5명의 입찰자가 치열한 경쟁을 하여 $2,916,000에 낙찰되었다.
판매를 담당했던 Jacky Ng 에이전트는 두 집이 합심해서 집을 팔기로 한 것은 아주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평했다.
53 Patons Road는 록다운 레벨 3가 발표되기 직전 부동산 시장에 리스팅이 되었다. 그리고 몇 주 후 55 Patons Road가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53 Patons Road는 2012년에 $560,000에 판매되었으며, 55 Patons Road는 같은 해 $480,000에 판매되었다. 만일 이 집이 따로 판매되었다면 각각의 집이 $1,150,000 이상을 받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공용으로 사용하는 긴 드라이브웨이가 있어 따로는 다세대 주택으로 개발이 어려웠다. 그런데 둘이 함께 묶어 판매하자 개발업체들이 무섭게 달려들었고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교통이나 학군이 좋은 동네이면서 다세대 주택으로 개발이 가능한 주택이 인기가 높다. 이런 주택 옥션에는 개발업자들이 경쟁적으로 입찰에 참여하여 CV보다 상당히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
최근 버클랜드 비치에 794m2의 집은 CV보다 1백만 달러가 높은 $2,490,000에 낙찰되었다.
지난주에 마운트 이든에 있는 큰 섹션의 오래된 빌라는 CV보다 2백만 달러가 넘는 $4,855,000에 낙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