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저렴한 집 거래 늘어
요즘 부동산 시장에는 크고 비싼 집보다 작고 저렴한 주택 거래가 많아졌다.
작고 저렴한 주택을 가진 판매자는 현재 좋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고 QV가 전했다.
최근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해진 가운데 비싼 주택보다는 저렴한 주택 거래가 늘었다.
뉴질랜드 전체 주택 가치는 1년 전보다 1.2% 상승하였지만, 오클랜드는 1.5% 하락하였다
REINZ은 부동산 매매가 성립된 시점을 기준으로 통계를 내지만, QV는 쎄틀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두 기관의 발표 내용에 시간 차가 있을 수 있다.
QV는 여전히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는 지역으로 기스본(8.7%), 호로웨누아(8%), 로토루아(7.6%)를 꼽았다.
더니든은 주요 도시 중 주택 가치가 가장 많이 상승했는데, 이번 분기에 4.9%가 인상되었다. 특히 50만 달러 미만 주택에 관심이 많았다.
QV의 David Nagel 대변인은 전년도보다 주택 가치 상승이 주춤하지만, 아직까지 주택 가격이 저렴한 동네는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REINZ은 오클랜드 일부 동네의 주택 판매 중간값이 30%가량 하락했다고 보도한 적이 있지만, 실제 오클랜드 주택 가격은 그렇게 하락하지 않았다고 Nagel 대변인은 말했다.
단지, 오클랜드 지역에서 방 한 두개짜리의 저렴한 소형 주택 거래가 늘었다.
겨울에는 부동산 거래가 더 한산해지지만,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한다면 올겨울에 이례적으로 수요가 늘 수도 있다.
James Steele 오클랜드 QV 컨설턴트는 오클랜드 주택 판매 가격이 하락하면서 판매자에서 구매자로 권력이 이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웰링턴의 주택 가치는 전년도보다 7.5% 상승했고, 지난 분기보다 1.7% 인상되었다.
David Cornford 웰링턴 QV 컨설턴트는 웰링턴의 주택 가치는 계속 상승 중이지만, 성장 속도가 점차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웰링턴의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여전히 판매자 중심의 마켓이 형성되고 있다.
해밀턴에서도 50만 달러 미만의 주택 수요가 가장 두드러졌다. 해밀턴에서는 병원과 대학교 주변에 신규 주택 공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Realestate.co.nz 자료에 따르면 오클랜드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지난달 대비 4.5%가 하락하여 $899,916를 기록했다. 현재 오클랜드의 부동산 시장은 2014년 이전과 비슷하다고 Vanessa Taylor 대변인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