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상태에 놓여 있는 기업신뢰도
기업정서 예상 밖으로 덜 암울 ….. 하지만 여전히 강한 인플레이션,
치솟는 금리 및 부족한 노동력으로부터 계속적인 압박 받고 있어
ANZ Bank에 의해 실시된 기업신뢰도에 대한 월간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응답자들 중 57%가 올해 경기가 전반적으로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참고로6월달에 비관적이라고 응답했던 응답자들의 수는 63%였다.)
회사들이 어떤 관점을 갖고 있는지를 면밀히 관찰한 결과 9%의 회사들만이 경기 상황이 더욱더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그 외 나머지 회사들은 현 상태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ANZ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Sharon Zollner는 비록 이번 달 말에 접수되었던 설문응답은 대체적으로 경기침체 쪽으로 치우쳐져 있었지만 기업정서는 계속 그 상태로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급측면의 요인들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비용 및 지난 달에 조사했던 분기별 “가장 큰 문제”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확인했던 심각한 노동력의 부족문제를 포함한 여러 골칫거리들을 초래하고 있다.”
그녀는 현재 물가상승률이 비록 높은 수준에 있지만 차차 안정화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중앙은행이 공식기준금리를 가차없이 인상시키고 더욱이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이제 고통의 문턱 앞에 놓이게 되었다는 징후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기업들은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억제시키기 위해 상품에 대한 고객의 수요를 감소시키려고 한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그들이 지금 그에 대해 염려를 하고 있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기업들의 채용 의향은 여전히 긍정적이었지만 수익 및 투자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관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앞으로 더 많은 비용에 대한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그에 따라 상품가격 인상을 추진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설문조사에서 크게 하락한 항목들 중 하나는 주택건설에 대한 기대치였다.
Zollner은 “주택건설에 대한 전망치는 주택건설에 대한 의향이 급격히 하락했다는 점에서 난관에 부딪치게 되었다. 2020년 초에 발생되었던 하락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봉쇄조치 때문이었다. 이번에는 무엇이 급격한 상승을 유인할 지를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설문 응답자들은 작년에 6.1% 인상되었던 임금이 올해에는 5.7% 인상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국내 인플레이션의 압박강도의 핵심요인이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그녀는 또 “RBNZ는 최소한 임금상승률에서 예상되는 강한 상승흐름이 없다는점 으로 위안을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8월 17일에 통화정책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인데 대체로 공식 기준금리를 3%, 즉 50bp를 인상 시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