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학군의 저렴한 주택 구매
부동산 경기가 약화하여도 좋은 학군에 있는 주택 가격은 웃돈으로 거래되곤 한다.
homes.co.nz은 뉴질랜드의 대표 학군 동네의 집값을 비교했다.
가장 집값이 비싼 동네는 Epsom Girls’ Grammar 학군으로 주택 중간값은 $1,800,000였다. 그다음은 Glendowie College로 중간값이$1,600,000였으며, Takapuna Grammar는 $1,440,000였다.
오클랜드를 제외하고 Wellington Girls’ College 학군의 주택 중간값이 $850,000로 가장 높았다.
homes.co.nz은 좋은 학군의 동네는 학교와 상관없이 원래부터 좋은 동네로 알려졌지만, 학교 영향으로 주택 가격이 더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는데, 주택 매물이 적은 경우 가격 경쟁이 심해진다.
REINZ의 Bindi Norwell은 학교야말로 주택 구매 결정에 가장 큰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집에 관한 일반적인 질문을 제외하고 부동산 에이전트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어느 학군이냐는 것이다. 자녀 학교야말로 주택 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
Auckland Grammar와 Epsom Girls’ Grammar가 함께 겹치는 더블 그램머 존은 오클랜드 평균 주택 가격보다 2배가 높은 $1,830,000이다.
Tom Lintern 데이터 분석가는 더블 그램머 존에서도 아파트나 리스홀드와 같은 저렴한 옵션이 있다고 지적했다.
리스홀드 주택은 30만 달러 미만에 거래된다. 파넬에 있는 방 한 개짜리 유닛은 작년 7월에 $250,000에 판매되었고, 엡섬에 있는 방 3개짜리 주택은 4월에 $265,000에 거래되었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학군 동네의 집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아파트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Norwell 대표는 말했다. 리스홀드 주택의 경우 판매가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구매 전에 변호사와 상담하여 리스홀드의 장단점을 잘 파악해야 할 것이다.
리스홀드 주택은 토지임대료(ground fee)를 토지 주인에게 지불해야 한다. 토지임대료는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 인상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구매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