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판매에서 가장 큰 수익을 낸 도시들
새로운 조사에서 코비드 19 이후로 뉴질랜드의 주택매도인들이 집을 팔아 벌어들인 수익이 어느 정도인지 밝혔다.
OneRoof 의 데이터 파트너 Valocity가 2012 이래 매년 평균 재판매 수익을 살펴본 결과, 마지막 호황기였던 2016년에 평균 $162,000달러의 이익을 냈으나 작년에 평균 수익은 $275,300달러로 엄청난 증가가 있었음을 발견했다.
Valocity의 James Wilson은 2020년 후반부터 2021년까지 주택시장이 호황이었고 부동산 가치가 높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Wilson은 이 정도의 큰 수익이라면 그동안 집을 샀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현재 시장의 침체가 큰 영향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판매자의 첫 구매로부터 5년 이내 팔린 부동산에 초점을 두면서, 전국적으로 그리고 각 지역의 부동산평균 보유 기간도 고려하였다. 조사 결과, 웰링턴 사람들이 부동산을 가장 오래 보유하고 가장 큰 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Wilson은 웰링턴 집값이 실상 지난 몇 년 사이에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성장하지 않았을 때는 웰링턴이 많이 광고되지 않았고 수익의 동기가 없었기 때문에 재판매 하려는 사람들도 그만큼 많지 않았다. 코비드 19 이후에 엄청난 성장을 보게 되면서 이에 따라 재판매 수익이 증가한 것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일부 구매자들에게 앞으로 더 어려운 시기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Wilson은 이러한 시장의 변화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뉴질랜드에서 부동산 가치가 대규모로 폭락한 적이 없으며, 세계금융위기(GFC) 이후에도 시장은 다시 제자리를 찾아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키위들은 주택담보대출을 갚기 위해 다른 것들을 줄이며 방법을 찾을 것이고, 때문에 집을 팔아야 한다는 압박을 받지 않는 편이다. 이는 또한 은행들이 고객을 위해 지원적 방식을 채택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은행에서 고객들의 부동산 매각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오픈 마켓에서 고객들이 직접 부동산을 거래하도록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고 Wilson은 말했다.
그러나 유동적이었던 세계금융위기때와 달리, 이번 시장 침체기는 금리와 생활비 부담의 증가로 인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Wilson은 뉴질랜드에서 부동산 평균 보유 기간이 약 2~3년으로 비교적 짧다며, 이는 많은 키위 주택소유자들이 활발하게 순자본을 재판매 하며 수익을 증가시켰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