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담보 대출 금리가 올랐지만 지난달 주택 가격이 소폭 하락하여 오클랜드를 포함한 대부분 뉴질랜드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지불 능력(Home Loan Affordability)은 향상되었다.
interest.co.nz의 주택담보대출 지불능력보고서에 따르면, 낮은 가격대(하위 25%)의 주택 판매가격은 작년 11월에 최고를 기록한 후 12월에 오클랜드, 와이카토/베이오브플렌티, 혹스베이, 마나와투/황가누이, 타라나키, 넬슨/말버러, 캔터베리/웨스트랜드와 사우스랜드에서 하락하였다.
하지만, 노스랜드, 웰링턴과 오타고의 낮은 가격대 주택의 판매 가격은 하락하지 않고 상승하였다. 12월 센트럴 오타고/레이크스의 낮은 가격대 주택 판매 가격도 상승하였지만 작년 9월의 최고치보다는 낮았다.
주택담보대출 지불능력보고서는 매월 REINZ가 제공하는 주택 판매 자료를 가지고 낮은 가격대(하위 25%)의 주택 판매 가격 변동, 주택담보 대출 금리 변동, 지역별 가계 소득을 고려한 후, 낮은 가격대의 첫 주택을 장만한 가정이 주급에서 대출금 상환에 얼마만큼의 돈을 지불하게 되는지를 계산한다.
주요 은행의 2년 고정 모기기 이자율은 9월 4.42%에서 12월 4.58%로 지난 3개월간 인상되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첫 번째 주택 구매자에게 가장 도전해볼 만한 지역은 인버카길, 기스본, 로토루아, 하스팅스, 파머스톤 노스, 티마루, 더니든이었다.
첫 번째 주택 구매자가 가장 많은 대출 금액을 감당해야 하는 오클랜드 동네는 노스쇼어였다.
첫 번째 주택 구매자에게 주택 판매 가격 하락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모기지 이자율이 인상되어 가계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게 되었다.
오클랜드에서 낮은 가격대의 주택이라 해도 70만 불 이상에 거래가 되어 첫주택 구매자에게 재정적으로 가장 힘든 지역이었다. 현재 모기지 이자율이면, 20% 담보를 은행에 제출하고 낮은 가격대의 평균 주택을 구매하더라도, 주당 $750을 대출 이자로 납부해야 한다.
오클랜드에서 낮은 가격대의 판매 가격이 $10,800가 하락하였지만, 모기지 상환금은 주당 $6.55 밖에 안 낮아졌다.
Interest.co.nz은 지난달 오클랜드 주택 가격이 소폭 하락하였지만, 첫 번째 주택 구매자에게 여전히 구매하기 힘든 금액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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