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가격 10% 상승
올해 주택 가격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Westpac은 발표했다.
Dominick 수석 경제학자는 올해 주택 가격 상승률을 7%에서 10%로 상향 조정하여 발표했다. 뉴질랜드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어, 올해 중반까지 주택 가격 인플레이션을 10%로 상향 조정하였다고 그는 말했다.
지난해 Westpac은 뉴질랜드 주택 가격 인플레이션이 7%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올해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시작을 보이면서 주택 가격 인플레이션을 10%로 상향 조정했다.
뉴질랜드 건축 활동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순수 이민자 수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은 계속 상승 중이다. 물리적인 공급과 수요 법칙을 무시하고 역사적으로 낮은 금리의 영향으로 주택 시장의 가격은 상승했다.
주택 공급이 늘고 수요가 줄었음에도 주택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뉴질랜드 주택 경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세금 시스템을 개혁하는 것이라고 Stephens 경제학자는 주장했다.
양도세 도입이 무산된 이후로 정치권에서 양도세 문제를 다시 논의하긴 힘들 것이다.
키위빌드 정책은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소형 주택 개발을 장려하는 좋은 정책이지만, 대부분 이러한 소형 주택은 투자자들이 구매하게 된다. 투자자들은 임대 수익에서 모기지 이자를 감당할 수 있고, 양도세 부담도 없기 때문이다.
올해 중반까지 주택 가격 인플레이션이 10%에 도달할 것이라고 Westpac 경제학자는 기대하지만, 2016년과 같은 뜨거운 시장을 반복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모기지 고정 금리가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주택 가격 인플레이션 상승 속도도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2년 동안 정체되어 있던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이 올해부터는 뉴질랜드 전국과 비슷한 수준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지진 복구 이후 잠잠했던 크라이스트처치 부동산 시장도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금까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히 뒤처져 있던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 부동산 시장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