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뉴질랜드에는 6만 채의 주택이 부족하며, 하루에 40채씩 더 부족해지고 있다고 한다.
이 수치는 ANZ 은행의 추산치에 따른 것이며, 재무보고서에도 포함되어 있다. ANZ은 주택 수요와 공급 간의 격차가 분기마다 4,000채씩 늘고 있다고 추정한다.
노동당 앤드류 리틀 대표는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주도 건설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고 말하였다.
정부는 지난 10월 민간 건설업체와 협력 하에 하우징 뉴질랜드 땅을 재개발하여 수만 채의 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노동당은 이러한 계획이 공급 격차를 해소하는 데 부족하며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지 못한다고 반박하였다. 노동당은 10년 동안 한 해에 1만 채씩 주택을 건축하여 생애 첫 주택 구매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것을 공약으로 내 세웠다.
주택 공급 문제가 있을 때마다 뉴질랜드 정부는 주택 건설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가족이 지낼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하고 안전한 주택을 제공하여 주택 가격을 안정시키고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가능하게 해왔다.
하지만 현재 국민당 정부는 국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매일 주택 부족 수가 40채씩 늘어나는 현실에서 주택 가격이나 렌트비 또한 뛸 수밖에 없다고 리틀 대표는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