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 연착륙
해마다 주택 가치가 상승하던 추세는 이제 끝난 것 같다. QV가 발표한 최신 자료를 보면 여러 지역에서 평균 주택 가치가 하락하였다. 뉴질랜드 전국 주택 평균 가치는 3개월 전보다 하락하였다.
하지만 하락 폭은 미미하였다. 평균 주택 가치는 4월 $678,856에서 7월 $673,797로 $5,059 하락했다. 작년 7월보다는 5.1% 상승했다. 주택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기보다는 연착륙할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의 경우도 7월 평균 가치가 $1,050,778로 3개월 전보다 0.1% 하락하였다. 로드니의 주택 가치는
-1.1%, 노스쇼어-0.7%, 와이타케레-0.1%와 프랭클린 -0.8% 하락세를 보였다.
반대로 센트럴 오클랜드(+0.5%), 마누카우(+0.2%)와 파파쿠라(+0.2%)는 같은 기간 주택 가치가 상승했다. QV 오클랜드 평가사인 James Steele은 오클랜드가 ‘정상적인’ 시장으로 복귀하였고 주택 가격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해밀턴의 7월 주택 가치는 $558,615로 4월보다 0.8% 상승했고, 작년 7월보다 3.3% 인상되었다.
타우랑가의 평균 주택 가치는 4월보다 0.2% 상승하였고, 1년 전보다는 1.7% 인상되었다.
웰링턴 지역의 평균 주택 가치는 $651,725로 3개월 전보다 1.5% 상승했고, 1년 전보다 7.4% 올랐다. 웰링턴 주택 시장은 급격한 상승을 보이던 몇 년 전보다 훨씬 안정적이라고 웰링턴 QV 평가사인 David Cornford가 전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평균 주택 가치는 $495,692로 3개월 전보다 0.5% 올랐고 1년 전보다 0.1% 상승했다. 크라이스트처치 부동산 시장도 잠잠해졌고 가격 변동은 상대적으로 없다고 크라이스트처치 QV 컨설턴트인 Hamish Collins가 말했다.
전반적으로 주택 시장은 리스팅이 줄고 투자자 활동이 감소하여 침체한 분위기를 보였다.
수요가 줄었기 때문에 주택을 판매하려면 판매자가 현실적인 가격 기대를 갖는 게 필요하다.
겨울 동안 성적이 가장 좋은 곳은 더니든이었다. 7월 평균 주택 가치가 $411,669로 3개월 전보다 1.8% 상승했고 1년 전보다 10.1% 인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