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판매 희망 가격 상승
주택 수요 증가와 매물 부족으로 뉴질랜드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은 11월에 $797,156로 최고를 기록했다고 realestate.co.nz은 발표했다.
작년보다 판매 희망 가격이 17.1% 상승했다.
Vanessa Taylor 대변인은 11월 웹사이트에 등재된 신규 리스팅은 12,622건으로 적지 않았으나,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판매 매물이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전했다.
전국적으로 신규 리스팅이 1년 전보다 14.5%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올 11월 부동산 시장에 판매로 남아 있는 주택 매물은 2019월 11월보다 16.9% 감소했으며, 7개 지역에서는 13년 최저 기록을 보였다.
주택을 검색하는 온라인 유저는 작년 11월 108만 명에서 올해 133만 명으로 23% 증가했다.
주택을 찾는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 앞으로도 주택 가격은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Taylor 대변인은 말했다.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은 집주인이 집을 판매하기 위해 부동산 시장에 내놓을 때 판매되길 기대하는 금액을 뜻한다.
오클랜드의 경우 신규 리스팅이 작년보다 45.9%가 증가했는데도 평균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은 1년 전보다 12.5%가 상승한 $1,030,116로 상승했다. 오클랜드는 3개월 연속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이 1백만 달러를 넘었다.
와이카토 지역의 주택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1년 전보다 6.5% 상승한 $689,856였다. 라이프스타일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했는데, 1년 전보다 27.8%가 오른 $1,324,962였다.
지난달 약 25,000명 정도의 오클랜드 사람들이 realestate.co.nz에서 와이카토 지역의 부동산을 검색했다.
Taylor 대변인은 해밀턴과 오클랜드 교통이 편해지면서 더 많은 오클랜드 사람들이 와이카토 지역의 부동산을 찾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으로는 와이라라파(27.8% 상승, $654,376), 코로만델(21.9% 상승, $900,999), 마나와투/왕가누이(17.8% 상승, $439,993), 그리고 혹스베이(15% 상승, $665,250)였다.
11월 웹사이트에 판매로 등재된 매물은 18,319채로 1년 전보다 16.9% 감소했다.
특히 넬슨의 주택 매물은 1년 전보다 -44.7% 감소한 233채였으며, 코로만델은 -43.4%가 줄어든 249채였다.
오클랜드와 센트럴 오타고/레이크스의 경우 판매로 나온 주택 매물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작년보다 주택 매물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기스본(22.1% 증가, 105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