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을 팔기에 적기일까?
주택 소유로 늘어난 자산을 이용해 더 나은 혹은 더 적합한 주택을 찾으려는 이들에게 전문가들이 던지는 다음 3가지 질문을 보자.
1. 대도시를 떠나 소도시로 이사 할 예정인가?
작은 도시에서는 대도시의 주택보다 훨씬 좋은 주택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대도시를 떠나 소도시에서 주택을 구입할 계획라면, 주택융자 신청서에 “이사 후 어떻게 소득을 올릴 것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생각해야 한다.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면 융자를 받기가 더 어려워 질 수 있다.
2. 구입하기 전에 현재 주택을 팔아야 할까?
브리징 파이낸스(Bridging finance)는 기존 주택이 팔리기 약간 전에 새 주택을 구입해야 하는 경우다. “Open bridge”는 당신의 집이 언제 팔릴 지 모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Closed bridge”는 (보통 언컨디셔널 오퍼를 받았을 경우) 기존 주택 판매 완료 이전에 새 주택을 구매해야 할 경우다.
“Closed bridge”는 자금조달에 위험이 낮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지금은, “Open bridge” 또한 그렇게 위험이 높아 보이지는 않다. 추가 비용 $ 20,000가 들더라도 “Open bridge”는 원하는 집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 보인다.
마음에 드는 집을 찾을 확률이 높은 곳에 거래 비용을 추가할 가치가 있다.
3. 현재 집을 임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은 생각일까?
자산이 많은 구매자라면 임대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지만, 결정하기 전에 꼼꼼하게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
임대인이 사는 집은 집주인이 살 때처럼 관리를 기대할 수 없다. 뜻밖의 비용이 발생 할 수 있다. 주택 업그레이드를 위해 은행융자를 받는 것이 첫 주택보다 쉬운 경우가 많다.
역사상 가장 낮은 이자율과 뜨거운 주택시장을 경험하고 있는 지금이 기존 주택을 팔고 원하는 집을 찾을 가장 좋은 시기 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