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투자자들은 어느 지역에 관심을 갖고 있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다시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었다며 그들이 관심을 갖고 투자하는 곳이 어디인지 밝혔다. 또한 부동산 투자의 목적이 수익률이든 자금 조달이든 지금 투자 부동산을 구입하려고 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입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Harcourts의 Campbell Scott은 올해 초 해밀턴 Maeroa의 아주 평범한 지역에 있는 침실 세 개, 욕실 한 개짜리 오래된 집을 구입하였는데, 보통 투자하는 부동산의 형태는 아니지만, 언젠가 자녀 중 한 명이 이곳에 살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매입하였다고 한다.
이전에는 투자 관점에서 볼 때 수익을 더 낼 수 있는 아파트나 복층 및 테라스 하우스에 투자를 했었는데, 만약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이 방식을 추천한다고 Scott이 말했다.
주로 Hamilton에서 1970년대에 개발된 지역인 Queenwood, Chartwell, Pukete, 그리고 Dinsdale과 같은 지역에서 이러한 새로운 개발이 진행되었는데, 유지보수가 잘 되어있고 건강한 주택 기준(healthy home standards)을 충족하며, 세액 공제 및 이자율도 더 유리하게 적용되고 있었다.
Scott은 또한 Hamilton은 항상 수익성이 좋은 지역이었기 때문에 이곳에 투자할 것이라며, 오클랜드 뿐만 아니라 Bay of Plenty와 비교할 때 이곳의 투자 부동산 가격은 여전히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임대료를 통한 수익률도 상대적으로 더 좋았으며 임대 주택의 공실 비율이 1% 미만이라고 덧붙였다.
Hawke’s Bay의 부동산투자자협회 회장인 Sharon Cullwick은 다른 전문가들과는 달리, 불가능할지도 모르는 자본 이득에 초점을 두지 않고 수익률을 기반으로 매입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중 부동산도 좋은 옵션이라고 했는데, 이는 한 부지의 집 2채에 대해 두 배의 가격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 1.5배로 매입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Property Brokers의 David Faulkner도 단독주택을 더 선호했으나 Gisborne, New Plymouth 그리고 Levin과 같이 집값이 비교적 저렴하고 임대물이 부족한 지역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Gisborne에서 50만 달러 중반의 부동산은 주당 550달러의 임대료로 더 나은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혁신고용부(MBIE)의 통계에 따르면 이 지역의 임대료가 연간 약 20%나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른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클랜드가 여전히 투자부동산을 매입하기 가장 좋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Ray White의 Tom Rawson은 현금이 있거나 자금 조달을 받을 수 있다면 특히 투자하기에 적절한 시기라며, 오클랜드에 아직 더 많은 집이 필요하기 때문에 특히 외곽 지역에 주택이 많이 들어설 가능성이 있는 큰 부지에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Weymouth, Otara 그리고 Manurewa와 같은 지역이 수익률이 더 높은 경향이 있어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말했는데, Manurewa의 경우, 지난해 120만에서 130만 달러였던 부동산이 지금은 75만에서 80만달러 정도에 매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 Ashley Church는 오클랜드에서 매입 시 중요한 것은 인내심과 시간이라며, 장기간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좋은 수익률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득이 한정적인 사람들은 주택담보대출을 충당하기 위해 임대료를 통해 수익을 내야 하기 때문에 남부지역에서 부동산을 찾아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