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부동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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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뉴질랜드 주택 중간값은 $444,500로, 2018년 한 해 동안 큰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판매량은 2017년 11월에 비해 15%나 감소했다.
모기지 대출 자료를 보면 올해 모기지를 재고정하는 사람들은 늘어났지만, 이사하면서 모기지를 신청하는 사람은 크게 줄었다. 이 자료를 보면 키위들은 집을 팔거나 이동하지 않고 낮은 금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2018년 지역별 부동산 현황을 여기에 소개한다.
오클랜드
오클랜드 많은 동네의 주택 가격은 12개월 전과 거의 비슷하거나 1~2% 차이가 난다. 2018년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동네는 웰스포드와 푸케코헤로, 교외에 있으며 주택 가격이 저렴하거나 새로운 건축활동이 많은 동네였다.
몇 년간의 뜨거운 부동산 시장은 냉기를 띄며 안정적인 시장에 도입했다.
오클랜드의 주택 중간값은 작년보다 1% 낮은 $821,000이다. 파파쿠라와 오클랜드 시티만이 1% 이상 가치 성장을 하였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오클랜드 아파트 판매 중간값은 지난 12개월 동안 변동 없는 $631,500이고, 일반 주택은 2.79%가 하락한 $890,000,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주택은 2.33%가 하락한 $1,318,000이었다.
전체 주택 판매량은 작년보다 4% 줄어들었다. 하지만 판매 총액은 훨씬 많이 감소했다. 2018년 8월까지 12개월 동안 판매된 모든 주택의 총액은 $21,248,538,151로 같은 기간보다 13%나 감소했다.
대출자 비율에도 변화가 있었다. 투자자(집 3채 이상) 비율은 2017년 17.8%에서 현재 17.2%로 줄었고, 첫 주택 구매자는 24.8%에서 26.4%로 늘어났다.
웰링턴
웰링턴은 다른 주요 도시와 비교하여 2018년에 강세를 보였고, 11월 1일까지 12개월 동안 주택 가치는 7.4% 상승한 $740,000를 기록했다.
낮은 가격대의 주택 판매가 늘면서 주택 가격이 상승했다. 하지만 판매량은 작년 대비 10% 감소했다.
웰링턴 전체 지역을 보았을 때 1/3이상의 주택이 60만 달러 미만이어서 첫 주택 구매자에게 여전히 매력적이다.
신규 주택 담보 대출자 중 31.7%가 첫 주택 구매자였고, 3개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한 투자자는 계속 감소하여 현재 웰링턴 주택 시장에서 15.3%를 차지한다.
크라이스트처치
2018년 크라이스트처치 주택 시장은 2015년, 2016년, 그리고 2017년과 비슷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크라이스트처치의 주택 중간값은 0.5% 증가한 $445,000였다. 2016년에는 0%, 2015년에는 1.1% 증가했다.
주택 판매량은 작년에 비해 12% 하락했다. 2016년부터 재건축이 마무리되면서 건설 활동이 느려졌다. 신규 주택 허가도 18% 이상 감소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주택의 ¾이 60만 달러 미만이어서 첫 주택 구매자가 도전해볼 만 하다. 첫 주택 구매자가 2018년 크라이스트처치 주택 거래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해밀턴
주택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해밀턴 부동산 시장은 2018년에 최고를 기록했다.
현재 해밀턴 주택 중간값은 $551,000로 지난 분기보다는 1.5%, 2017년 11월보다는 6% 상승했다.
2015~16년 큰 폭의 가격 성장에도 불구하고 해밀턴 도시의 절반 이상이 60만 달러 미만이어서 저렴한 주택을 찾는 오클랜드 주민에게 매력적인 곳이다.
2018년 은행 대출 중 첫 주택 구매자가 30%를 차지했고, 투자자 비율은 2017년 20.7%에서 올해 21%로 증가했다. 투자자에게는 여전히 해밀턴은 매력적임을 뜻한다.
타우랑가
타우랑가의 주택 가치는 최근 몇 년 동안 33%나 상승했다. 지난 분기 때보다 1.4%가 올라 현재 주택 중간값은 $650,000이다.
주택 판매량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가 줄었다. 오클랜드처럼 인구가 계속 늘고 있어 주택 수요가 줄지 않고 있다. 저렴한 주택이나 고급 주택에 대한 인기도 식지 않고 있다.
올해 첫 주택 구매자가 모기지 대출에서 가장 큰 부분(27%)을 차지했다. 투자자 비율은 감소하여 15.4%가 되었다. 타우랑가 주택의 65.7%가 60만 달러 미만이며, 대부분 주택이 60만~75만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퀸스타운
남섬에서 가장 화려한 퀸스타운은 2018년 11월 1일까지 12개월 동안 주택 중간값이 10.7% 상승하여 $1,006,000를 기록했다. 저렴한 주택의 수가 적고 고급 주택이 많아 주택 중간값이 이처럼 높다. 지역 주민과 계절 근로자에게 필요한 임대주택 부족으로 경쟁이 더 늘었다.
다행히도 지난 분기에 성장이 다소 둔화한 듯 보이며 10월 1일까지 6개월 동안 판매량은 작년과 비교해서 많이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퀸스타운은 여전히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 2019년에도 가격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니든
저평가되었던 더니든의 주택 시장이 재평가받고 있다. 현재 더니든 주택 중간값은 389,000로 2018년 11월 1일까지 12개월 동안 9.3%, 그리고 지난 24개월 동안 23.4% 상승했다.
더니든의 집값이 나머지 뉴질랜드 주요 도시에 비해 상당히 낮다. 이곳 주택의 81.1%가 60만 달러 미만이다. 2018년 더니든 신규 모기지 등록에서 첫 주택 구매자가 31.1%를 차지한 이유이기도 하다.
황가레이/ 노스랜드
황가레이 주택 시장은 11월 1일까지 12개월 동안 8.2%가 상승하였고 주택 중간값은 $514,000가 되었다.
황가레이 주택 시장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지 않지만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곳 주택 중간값은 지난 3년 동안 $165,000가 올랐다.
황가레이와 노스랜드의 주택 가격은 여전히 저렴한 편이다. 주택의 59%가 60만 달러 미만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첫 주택 구매자가 2018년 주택 구매의 29.7%를 차지했다.
오클랜드보다 저렴한 주택 가격과 풍요로운 생활 양식을 찾아 이곳으로 오는 사람이 많다.
네이피어/ 혹스베이
네이피어의 주택 시장은 완전한 추격 모드이다. 이곳 주택 중간값은 지난 12개월 동안 13.6%가 상승하여 $483,000가 되었다.
네이피어/혹스베이 집값은 뉴질랜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전체 주택의 74.5%가 60만 달러 이하이다. 2018년 주택 거래의 27.5%는 첫 주택 구매였다.
전반적으로 저렴한 집값, 고용의 기회와 라이프스타일을 찾는 사람들이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