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윤현진 작곡 ‘사물놀이 협주곡’ 뉴질랜드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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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현대음악협회 월드 뉴 뮤직 데이스(ISCM WMD) 2020 뉴질랜드’ 연주 공모작에 지휘자 겸 작곡가 윤현진(37)의 작품이 선정됐다.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찰나'(Ksana)다. 지난해 2월 롯데콘서트홀에서 KBS교향악단과 초연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열전 2017’의 한국예술 창작아카데미 선정작이었다. 내년 4월 뉴질랜드에서 연주될 예정이다.
윤 지휘자는 작곡가이기도 하다. 오스트리아 빈 톤퀸스틀러 교향악단과 연주를 시작으로 다수의 본인의 작품을 직접 지휘했다.
윤 신임 부지휘자는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지휘과 석사과정 및 함부르크 국립음대 지휘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프랑스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 제53회 결선무대에 진출하기도 했다. KBS교향악단 부지휘자로 활약했다.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음악후원인 협회 초청지휘, 11월 독일 함부르크국립음대 지휘과 초청강사, 12월 제1회 베를린 한국창작음악제 지휘 등이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