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은 하루에 얼마나 올랐나?
지금도 집이 월급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나?
QV에 따르면 뉴질랜드 평균 주택 가치는 $686,000이다. 뉴질랜드 집값은 지난 4년 동안 하루에 $127씩 인상되었다. 2015년 이후 일 년마다 $46,300씩 가치 상승하여 4년 동안 $185,000가 인상되었다. 반면, 생활 임금(living wage)은 하루에 $2.70씩 인상되었다.
대부분의 가정에게 주택이 생활 임금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다 주었다. 집은 월급과 달리 세금도 부과되지 않는다. 뉴질랜드 생활 임금은 $21.15로, 일 년에 $44,000이고 세금을 떼고 나면 $37,000가 된다.
부동산 시장이 잠잠한 2018년에도 뉴질랜드 많은 지역의 부동산이 생활 임금보다 더 많은 이익을 냈다.
퀸스타운 주택 가격은 하루에 $331씩 인상되었다. 평균 주택 가격은 $1,200,000이며, 2015년의 $716,000보다 68%나 상승했다. 퀸스타운의 집값 상승과 맞먹는 연봉은 $167,000이다.
웰링턴 웨스트의 집값도 지난 4년간 하루에 $220씩 인상되었다.
어퍼 헛과 넬슨의 주택도 하루에 $140씩 인상되었다. 연봉으로 따지면, $63,000(세금전)에 해당한다.
지역마다 집값 상승이 달랐다. 크라이스트처치나 애쉬버튼은 하루에 $20 정도 상승했고, 카이코우라도 $52 상승하여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웨스트 코스트의 일부 동네는 지난 4년 동안 주택 가격이 하락하여 하루에 $3~4의 손해를 보았다.
주택 가격이 높으면 상승 폭이 낮아도 큰 이익이 남는다. 오클랜드 노스쇼어 해안가 동네의 평균 주택 가격은 $1,300,000이고 4년 동안 주택 가격이 27% 상승하였다. 하루로 계산하면 $200씩 올랐다.
2015년 이후 카웨라우(Kawerau)는 주택 가치가 133%나 상승했으나 하루로 계산하면 $95로 그리 많지 않다. 사우스 와이카토의 집값은 2015년 $125,000에서 2019년 $251,000로 두 배가 되었다. 하루로 계산하면 $86씩 인상되었다.
이런 집값 상승은 일반 자가 주택 소유자에게 크게 중요하지 않다. 집값이 하루에 200달러씩 올랐다고 하나 그 돈을 바로 인출해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집값이 상승해서 기분은 좋지만, 또 그 집의 모기지를 갚기 위해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일상은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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