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택 구매가 늦어지면, 키위세이버 금액도 줄어들어
첫 주택 마련을 위해 키위세이버 돈을 사용할 생각이라면, 빨리할수록 은퇴 자금 마련에 도움이 된다. 3월에 6천 명이 집을 장만하는 데 키위세이버를 활용하였고, 5월에는 3천 명이 키위세이버에서 돈을 꺼냈다.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2만 5천 명이 키위세이버의 돈을 활용하였다. 키위세이버에 가입한 지 3년 이상이고 첫 번째 주택이거나, 첫 번째 주택 구매자와 비슷한 재정 상황에 있는 경우라면 키위세이버에 있는 모든 금액을 인출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키위세이버 돈을 활용하면 은퇴 후 받는 돈의 크기가 달라진다.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종잣돈 마련이 힘들어지자 더 많은 사람들이 첫 주택 마련을 위해 키위세이버 돈을 찾을 수 있다고 키위세이버의 Blair Vernon는 말하였다.
키위세이버 돈을 언제 쓰느냐에 따라 은퇴 후 목돈의 크기가 달라진다. 20대에 인출할 경우 은퇴 전까지 키위세이버 돈을 모을 시간이 충분히 있다. 만일 30대 이후에 키위세이버 돈을 사용해버린다면 은퇴 후까지 목돈 마련이 어려울 수 있다.
최근 메시 대학은 편안한 노후를 위해서는 연금에다 추가로 $486,000의 돈이 필요하고, 가장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10만 달러 이상이 요구된다고 발표하였다.
연봉이 6만 달러인 24세의 한 여성이 65세까지 일을 할 경우 정년까지 키위세이버에 $290,117를 모을 수 있다. 만일 28세에 키위세이버 저축 금액을 사용할 경우 정년까지 $243,259를 저축할 수 있다. 하지만, 34세에 첫 주택 마련을 위해 키위세이버를 인출할 경우 65세까지 $182,643 를 모으게 된다.
자산 관리 회사인 Milford Asset Management 의 Murray Harris는 첫 주택 장만 이후에도 계속해서 키위세이버에 저축을 해야만 은퇴 후 편안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대부분 사람에게 주택 소유가 가장 큰 은퇴 계획이기 때문에 첫 주택 장만을 위해 키위세이버의 목돈을 활용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키위세이버 덕분에 뉴질랜드인들이 은퇴 후 자금도 마련하고 주택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키위세이버의 Blair Vernon는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