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옥션 소식
날씨가 풀리면서 주거용 부동산 경매장도 활기를 찾고 있다.
최저 수준의 금리가 지금까지 지쳐있던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가져오는 듯 하다.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뉴질랜드 전국에서 293채의 주택이 경매에 부쳐졌는데, 이전 몇 주의 평균 수인 120채보다 많은 양이었다.
293채 중 120채가 낙찰되었으며, 10채는 사전에 판매되거나 옥션 직후 네고로 판매 계약이 성사되었다.
경매에 나온 주택 수가 예전보다 늘었지만, 옥션 낙찰건수율은 이전의 50%보다 낮은 44%였다.
오클랜드와 다른 지방의 주택 경매 낙찰건수율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Interest.co.nz은 옥션에 낙찰된 84%의 주택만을 CV 가격과 비교할 수 있었다. 이들 주택의 57%는 CV보다 높게 낙찰되었으며, 43%는 CV보다 낮게 판매되었다.
지난주 옥션은 경매를 포기한 주택의 수가 많이 감소했다는 점이 가장 특이했다. 단지 한 채만이 경매 날짜를 연기했고, 또 다른 한 채의 주인이 경매 전에 판매를 포기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잠재적 구매자가 충분히 있어, 판매자와 에이전트가 옥션을 자신 있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옥션에서 낙찰되지 못해도 옥션 후 네고로 충분히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지난주 경매 사전 포기 건수는 크게 줄어들었다.
11월 4일부터 11월1일까지 Barfoot & Thompson은 159채의 주택 경매를 진행했다.
경매에 나온 매물은 이전 주의 147채보다 늘었으며 한 달 평균인 100채보다 상당히 많아졌다.
경매에서 낙찰된 주택 수는 72채로 경매 낙찰건수율은 45%를 기록했다.
최소 10채 이상의 주택 옥션이 진행된 11월 7일 Shortland Street 경매에서는 오네훙가, 원트리힐, 마운트 로스킬, 그랜이든과 메시 지역의 주택이 경매에 나왔는데, 옥션 낙찰건수율은 36%였다.
한편 11월 5일 Shortland Street 경매에서는 주로 테아타투, 글랜이든, 블록하우스베이, 아본데일과 마운트 알버트 주택의 매물의 입찰 경쟁이 있었는데, 이날 낙찰건수율은 75%로 최고를 기록했다.
마누카우의 경우 27채가 경매에 부쳐졌고 10채가 낙찰되어 낙찰건수율은 3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