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만델 바다에서 도미, 전복 등 포획 규정 어긴 시민들에 4천 달러 벌금형 부과
지난 노동절 주말(Labour Weekend)에 코로만델 반도(Coromandel Peninsula)에서 포획 금지 규정을 어긴 취미 낚시꾼들이 다수 적발되어 총 $4,000의 벌금형이 부과되었다.
1차산업부(Ministry for Primary Industries)에서 파견된 불법어로행위 감시단이 지난 주말 코로만델 서부 및 동부 해안의 육지와 해상에서 어획 순찰을 벌였다.
관계자 제이슨 호와트(Jason Howat)는 400여 명의 레저 낚시꾼을 수색한 결과 일부는 불법 포획으로 적발되어 벌금형이 부과되었다고 밝혔다.
“생선 개체 수를 보존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획 규정을 잘 준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준 크기 이하의 새끼 도미, 한도 이상의 새끼 전복, 새끼 가리비 및 가재, 산란기 가재 포획 등 14건의 포획 규정 위반 사례가 적발되었다.
한편, 이른 저녁 오피토 베이(Opito Bay) 해상에서 순찰을 벌이던 관계자들은 레저 낚싯배에서 132마리의 가리비(52마리는 기준 이하 크기)를 발견했다.
“불법 포획에 사용된 배와 다이빙 장비가 압수되었고 한 명이 기소될 예정입니다.”
1차산업부의 불법어로행위 감시단은 매년 노동절 주말에 순찰을 벌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포획 규정을 위반하는 많은 사람들이 적발되고 있다.
“지난 주말 순찰을 통해 규정을 어기는 사람은 이에 따라 처벌될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가 전달되었을 것입니다. 바다의 생물은 무한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세대와 다음 세대를 위해 개체 수를 보존하려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NZ Hera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