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빌드 주택, 판매나 렌트시 30% 반납
키위빌드 주택 구매자가 3년 이내에 집을 팔 경우 이익금의 30%를 정부에게 반환해야 한다고 노동당이 발표했다.
노동당이 처음으로 키위빌드를 제안했을 때는 구매자가 5년 이내에 키위빌드 주택을 판매할 경우 이익금 전부를 정부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는 3년 이내에 30%로 규정이 바뀌었다.
Phil Twyford 주택과 도시개발부 장관은 키위빌드 주택 구매자는 3년 이내에 집을 팔지 않겠다는 계약서를 작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키위빌드는 주택 구매 후 집을 바로 파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인생은 예측할 수 없고, 슬프게도 사람이 죽거나 아플 수 있고, 관계가 깨지기에 정책에는 유연성이 있어야 한다. 키위빌드는 사안별로 상황을 고려하여 키위빌드 가정의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가정사에 맞게 계약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Twyford 장관은 말했다.
키위빌드 주택을 3년 이내에 판매할 경우, 판매에 따른 이익금의 30%를 정부에 돌려주어야만 한다.
키위빌드의 사전 동의 없이 3년 이내에 집 전체를 렌트로 내놓는 경우, 집주인은 총 렌트비의 30%를 정부에게 지불해야 한다.
키위빌드는 시장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키위빌드 주택이 처음 팔린 McLennan 동네를 보면, 방 2개 타운 하우스가 $619,000부터 시작한다. 반면, 키위빌드 주택은 방 3개짜리 주택이 $579,000에 판매되었다.
정부가 이익금의 30%로 정한 까닭은, 키위빌드 주택이 시장가보다 낮게 판매되었기 때문에, 집주인이 키위빌드 주택을 팔고 이익금 전체를 정부에게 반납하고 나면 다시 주택 시장에 들어가 집을 사기 힘들 것으로 판단해서이다.
이러한 결정은 3개월 전인 8월에 결정되었다.
키위빌드 사전 자격을 갖춘 사람은 누구나 이 조항을 알고 있을 것이다.
경제학자이자 해설가인 Shamubeel Eaqub은 이러한 변경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위빌드 주택을 판매한 사람은 그 돈을 가지고 다시 집을 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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