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세이버 ‘복수의 자산운용 서비스 이용 허용 해달라 목소리’
최근 한 투자 분석 자료에 따르면 키위 세이버(KiwiSaver) 투자자들이 복수의 자산 운용사를 선택해서 자산을 관리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키위 세이버 가입자들은 자산 운용사를 바꾸거나 자산운용 방식을 바꿀 수는 있지만, 오직 하나의 자산 운용사만을 선택할 수 있다.
Summer KiwiSaver 투자 위원회 회장 Martin Hawes씨는 “많은 사람이 두 곳의 펀드 운용사를 가질 수 있느냐고 묻지만, 답변은 ‘할 수 없다’이다.
키위 세이버 자산운용 형태 타입을 다양화할 수 있으니 굳이 복수의 자산 운용사를 가질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작은 자산 운용사와 메이저급 운용사를 동시에 선택해서 어느 쪽이 수익을 더 내는지, 자산 투자를 어떻게 하는지 등을 비교하고 실험해보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다.
Hawes씨는 여러 운용사를 통해 자금을 관리하면 어느 운용사가 주식 투자에서 더 많은 수익을 내는지, 어떤 운용사가 보수적인 자금 운용과 성장주 중심의 운용 사이에서 균형을 더 잘 맞추어 운용하는지 등을 더 자세히 관찰하고 실험할 수 있다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키위 세이버에 상당한 자금을 축적해 두었으므로 여러 자산 운용사를 통해 자금 관리를 다양화하는 것은 긍정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