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우려로 인해 올해 앤잭데이 예배는 축소 또는 병합 예정
테러 우려로 인해 올해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앤잭데이(Anzac Day) 추모예배 및 행사가 다수 축소되며, 일부는 대규모 행사와 병합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안전을 위해 무장 경찰이 행사장 주변을 순찰할 예정이다.
오클랜드 재향군인회(RSA) 그레이엄 깁슨(Graham Gibson) 회장은 지난해 앤잭데이에 84개의 추모예배가 있었지만 올해는 그보다 적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관계자들과 논의 중이며 공식 일정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클랜드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예상된다.
경찰은 지난 3월 15일 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 총격 사건 이후 보안 강화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앤잭데이 예배와 관련한 어떠한 보안 위협은 없었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국적으로 많은 경찰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Radio NZ
https://www.radionz.co.nz/news/national/386611/auckland-anzac-day-services-to-merge-for-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