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11채 신규 주택, 오클랜드에 충분한가?
뉴질랜드 정부는 향후 3년 동안 매일 11채의 신규 주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하였다. Amy Adams 사회주택부 장관은 앞으로 10년 동안 34,000채의 신규 주택 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제공하였다.
제 1단계로 첫 3년 동안 41개 동네에 12,421채의 신규 주택이 건설할 계획이다. 매일 11채의 주택이 건설됨을 뜻한다. 신규 주택은 타카푸나, 오네훙가, 마누레와, 포인트 등 여러 동네에 분포될 것이다.
Adams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는 특히 정부 주택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크라운 빌딩 프로젝트는 오클랜드에 13,500채의 신규 정부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20,600채의 저렴한 서민 주택도 건설하여 임대주택 세입자들이 자가주택 소유자가 되는 길을 열고자 한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뉴질랜드 통계청은 매주 오클랜드에 600명, 즉 하루에 85.7명의 신규 이주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정부가 하루에 11채의 신규 주택을 공급해도 늘어나는 인구를 수용하기에는 부족하다.
뉴질랜드 통계청의 건축 현황 작업 보고서에 따르면, 올 1사분기의 건축 활동은 작년 사사분기때보다 감소하였다. 특히, 상가, 사무실, 공장, 창고, 학교, 병원 등을 포함한 비주거용 건축 활동이 크게 감소하였다. 이 분야의 건축활동은 작년 4사분기와 비교해서 7.2%나 줄어들었다.
신규 주택 허가 수는 같은 기간보다 0.8%만 낮아져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인플레이션을 적용하지 않았을 때, 건축 활동은 2.2% 감소하였다.
Westpac의 수석 경제학자 Satish Ranchhod는 건설 활동 전망은 여전히 밝지만, 전문 인력과 자원 부족, 그리고 건축 자재 비용 상승으로 건축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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