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과속 단속 카메라 추가설치 예정
정부는 학교 주변의 속도 제한을 위해 과속 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줄리 앤 겐터 교통부 부장관은 어제 학교 주변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깜짝 카메라가 아니라 운전자가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단속 카메라 구역 전에 경고 표시를 설치해 둘 것이다.
정부는 또한 학교 주변의 속도 제한을 도심 지역에서 최대 시속 40km, 외곽지역에서는 60km로 낮추기로 했다.
학교와 카운실이 NZTA에게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를 요청할 수 있으며 NZTA가 설치 장소를 결정하게 된다.
목요일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국 학교의 20%에만이 속도 제한 표시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겐터 부장관은 학교 주변 속도 제한은 차량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만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부모는 자녀들이 학교에 걸어가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길 원하지만,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학교 주변의 차량 속도를 제한하면 더 많은 아이가 도보나 자전거를 타고 통학을 하게 될 거라고 겐터 부장관은 덧붙였다.
속도 제한법은 2020년 중반부터 도입될 것이며 지방 카운실과 협의 하여점진적으로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겐터 부장관은 이번 발표에서는 유치원 주변의 속도 제한을 고려하지 않았지만, 조사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교통국 AT는 독립적인 연구 결과 67%의 사람들이 학교나 유치원 주변의 속도 제한을 지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