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다세대 주택 인기
해밀턴에서 아파트나 타운 하우스와 같은 다세대 주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주택 가격이 계속 오르고 바쁜 생활 양식 덕분에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주택의 편의성과 상대적 경제성 때문에 다세대 주택을 선택하고 있다.
2019년 해밀턴에서는 880개 이상의 타운 하우스나 아파트 유닛 신축 허가가 있었는데, 2011년과 비교해서 2,289%나 증가했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해밀턴에서 단독주택의 건축 허가는 감소했으나 타운 하우스 건축 허가가 늘었다고 전했다. 2019년에 해밀턴의 단독 주택 건축 허가는 556채로 2015년보다 27% 감소했다. 또한 단독 주택의 건축 면적도 감소하고 있다.
해밀턴 동부의 부동산 개발업자인 Matt Stark는 Clyde St의 강변에 고층 아파트 개발을 진행 중이다. 개발 1단계에서 19개 아파트 유닛을 계획하는데 펜트하우스의 판매 가격은 $1,400,000~$2,500,000이고 정원이 있는 아파트는 $850,000~$975,000로 예상한다.
지금까지 19채 중 절반 정도가 사전 판매되었으며, 아파트에 관심이 상당히 많다고 Stark 개발자는 말했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해밀턴에서 아파트나 타운 하우스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Stark 개발자도 동의했다.
해밀턴의 Basil Lennan 부동산 에이전트도 지난 몇 년 동안 해밀턴 주민들의 주택에 대한 생각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전에는 타운 하우스는 와이카토 대학과 시내 중심에 제한되어 있었는데, 현재는 Queenwood, Chartwell과 Claudelands까지 퍼지고 있다.
또한 고급 아파트 개발에 관심이 커졌다.
Simon Lugton 부동산 대표도 바쁜 생활을 하는 부부에게는 집 관리나 정원 관리가 덜 필요한 타운하우스와 아파트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더 많은 가정의 부부가 풀 타임으로 일하기 때문에 큰 섹션의 집을 유지하기 어렵다.
신규 건축 허가에서 소규모 주택의 비율이 늘고 있는 것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다.
10년 전에는 토지 가격도 저렴했고 건설 비용도 낮았다. 더 적은 금액으로 지금보다 더 넓은 집을 지을 수 있었다.
해밀턴 Harcourts의 Brian King 지점장도 해밀턴에서 타운 하우스나 다세대 주택의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젊은 맞벌이 부부는 시내 중심의 타운 하우스를 좋아하지만, 노인과 자녀가 있는 가족은 교외를 더 선호한다.
앞으로도 타운 하우스 개발은 멈추지 않고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King 지점장은 해밀턴 시내에도 오클랜드와 같이 더 많은 고층 아파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