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만 달러 이상 주택 거래 늘어
오클랜드를 제외하고 뉴질랜드에서 1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판매가 늘었다.
REINZ은 2019년에 1백만 달러 이상에 판매된 주택은 총 10,869채로 2018년 때보다 1% 증가하였으나, 최고 기록인 2016년의 11,661채보다는 적다고 발표했다.
오클랜드를 제외하면, 2019년의 1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거래는 전년도 대비 17.4%가 늘어난 3,211채였다.
한편, 오클랜드에서 1백만 달러 이상 주택 거래는 같은 기간 4.6%가 감소한 7,658채로 2014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보였다.
2019년에 1백만 달러 이상 주택 판매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기스본, 혹스베이, 웰링턴과 캔터베리였다.
전국적으로 3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거래도 26.8%가 증가했다.
오클랜드를 제외하면 전년도 대비 50%의 증가를 보였다. 웰링턴의 경우 3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거래가 116.7%가 늘었다. 와이카토의 경우 75%, 베이오브 플랜티 62.5% 증가했다.
오클랜드에서 2019년 3백만 달러 이상 거래는 323채로, 2018년의 371채보다 감소했다.
Bindi Norwell 대표는 오클랜드에서 1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판매량은 3년 연속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오클랜드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고급 주택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여 1백만 달러 이상의 판매는 늘었다.
작년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은 9월까지 냉랭하다가 후반기에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승세 영향으로 2020년에는 1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판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뉴질랜드에서 1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판매가 증가한 데는 주택 부족, 지방 정부의 투자 증가, 소비자 신뢰도 상승, 농업 경제 상승, 고용 증가 등 전반적인 좋은 경제 환경 덕분이다.
또한, 작년 한 해 낮은 가격대를 공략하는 첫 주택 구매자의 활동도 증가하여 가격대와 상관없이 부동산 판매 성적은 좋았다.
아직 연초이지만 2020년 상반기에 이러한 상승세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Norwell 대표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