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동네
10년 전보다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동네는 베이오브 플랜티에 있는 카웨라우(Kawerau)와 오클랜드 로드니와 와이타케였다.
10년 전에 이곳의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은 두 배 이상의 자본 이익을 얻었을 것이라고 realestate.co.nz은 전했다.
카웨라우의 주택 가격은 10년 전보다 112% 상승했고, 로드니는 87%, 와이타케레는 86% 인상되었다.
한편, 와카타네의 주택 가격은 10년 동안 33% 하락했고, 와이토모는 20%, 그레이마우스는 11% 감소했다.
Vanessa Taylor 대변인은 이번 자료는 웹사이트에 등재된 1월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을 비교했기 때문에 전체 주택 가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와카타네의 경우 2010년 1월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872,908였는데, 2011년에 $385,989, 그리고 2019년에 $582,813가 되었다. 2010년 1월에만 고급 주택 판매로 가격이 급등했을 수 있다.
하지만 와이토모의 경우 관광지로서 인기가 하락하면서 주택 가격도 함께 하락했다.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퀸스타운과 센트럴 오타고의 주택 가격은 각각 47%와 67%의 상승을 보였다.
그레이마우스의 경우 매물이 많지 않아 월별 비교로 가격 동향을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5백만 달러 이상을 지원하는 지방 성장 기금(Provincial Growth Fund) 덕분에 카웨라우의 지역 경제가 살아났다. 이전 ‘갱의 도시’에서 가족이 행복하게 생활하는 도시로 바뀌고 있다.
포리루아는 웰링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동네로 지난 10년 동안 큰 변화를 겪었다. 10년 전에는 고객의 비유를 맞춰야 하는 바이어 마켓이었으나 지금은 셀러 마켓이 되어 판매자가 원하는 걸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다고 Taylor 대변인은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 10년 동안 지금과 같은 주택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주택 구매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더 나은 기술을 활용하여 주택 공급량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Taylor 대변인은 덧붙였다.